[유럽]루프트한자 LH713 탑승후기#프랑크푸르트환승후기# LH1402 탑승후기

루프트한자 LH713 

인천-프랑크푸르트 탑승,환승후기,

 LH1402 프랑크푸르트-프라하 탑승후기

글.사진 by 궁셔리여사

 

2018년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 세 식구는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짠내투어를

가기로 했어요.

"Where? " , 

 "To Europe. "

 

 

 

우리의 여행지 경로는 인천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환승)-프라하 3박 -바르셀로나 3박

- 프랑크푸르트 1박 (레이오버 22시간) - 인천

 

 예약을 하려니 크리스마스 전후로 유럽의

숙소가 비싸고 무엇보다 출발이 보름도 채

안남아 틈나는 대로 비행기 티켓이랑 숙소

예약하느라 고생좀 했답니다.

 

남편님아! 다음엔 여유있게 좀 가자구요.

 

암튼 무사히? 예약을 다하고 드디어

크리스마스 당일 공항에 도착했어요.

무려 세 시간도 더 전에. 왜냐구요?

 

 

전날 사전 온라인 체크인을 하다 에러가 나서

항공사에 전화 했더니 가끔 그런 경우가 있으니

공항에 와서 체크인을 하는 수 밖에 없다네요.

10시간도 넘는 장거리 비행인데 좋은 자리는

사전 온라인 체크인에서 다 사라질텐데...

 

결론은 공항에 일찍 도착했지만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사라졌고 게다가 우리

세 식구 따로 앉아 갔다는 ㅋㅋㅋ

 

 

LH713

인천-프랑크푸르트 탑승후기

ICN  15:25 출발

FRA 19:00 도착

(프랑크푸르트가 서울보다 8시간 느림)

 

 

시트루구에서 좌석도 미리 찜했었는데

온라인 체크인도 못하고 11시간이 넘는

장시간을 뿔뿔이 흩어져 가야 한다니...

워낙 애기때 부터 비행기를 타고 다녀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들래미 걱정이ㅠ

 

 

 

 기다란 바디라인를 뽐내며 있는 저 비행기가

 우리가 탈 LH713 보잉 747-400 이랍니다.

 

 

 

드뎌 탑승이 시작되고

 

 

역시나 이코노미라 좌석이 좁아요.

특히나 747-400은 Narrow Body라

더 좁은 듯해요.

 

 

시트구루에서 미리 조회해보니

피치 31에 좌석넓이 17.1이더라구요.

에어서울,에어부산,진에어같은

저가항공도 평균 29-32던데 ㅠ

 

암튼 뭐 루프트한자는 안전과 튼튼함의

상징이니 장거리비행에 그만한게 없다

위로하는 걸로 ...

 

 

 

나누어 준 기내 식사 메뉴표구요.

 

 

 

 

식사 전 스낵으로 준 프리첼과 맥주

프리첼은 너무 짜서 PASS!

 

 

 

 

파스타 좋아하는 저는 두 번의 식사를

모두 파스타로 했어요. 맛은 무난해요.

 

 

 

간식으로 먹은 라면은 정말 No.

 

 

 

먹고 자고 먹고 자고하다 보니

프랑크푸르트에 가까워져가고 있어요.

 

 

[프랑크푸르트 환승]

 인천에서 제 시간에 출발해서 무사히

프랑크푸르트에 19시 정시에 도착을

했어요. 우리가 갈아 탈 프라하행 비행기는

LH1402 21:10분 출발이고 20:40분까지 보딩

이므로 1시간 40분이 여유가 있어서

환승 시간은 넉넉했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Conncting flights만

보고 가면 되요. 공항 직원들이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해 두 세명 나와 있어서 도와

 주니 걱정없답니다. 인천에서 출발할 때

받은 보딩패스에는 너무 일찍 전이라 탑승

게이트가 나와 있지 않아서 공항 직원에게 보여

주니 A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A 동만 나오고

게이트가 안 나왔으니 가면서 전광판을

확인하라고 하네요.

 

 A동으로 가라니 부지런히 사인을

보고 따라 갔어요.

 

 

 

 

저희가 여행할 독일,체코,스페인은 모두

쉥겐 조약국가이므로 이 나라들이 최종

 목적지인 경우, 첫 번째 나라에서 입국심사를

하고 다른 체결 국가들은 자유로이 입국할

수 있다고 해요.

 

암튼,

그래서 입국심사와 보안검색대를 거쳐서

나가니 면세 구역이 시작되고 우리의

게이트는 끝자락에 있어서 계속 걸었답니다.

 

 

우리가 탈 비행기 게이트가 늦게 떠서

가면서 전광판으로 계속 게이트를

확인했어요.

 

 

 

중간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잘 되어 있었어요.

 

 

드디어 게이트도 뜨고 게이트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밖을 내다 보니

온통 루프트한자 비행기네요.

 

 

크리스마스 당일 밤이라 그런지

공항은 엄청 넓은데 승객들은

많지 않았어요.

 

  

[ LH1402 ]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탑승후기

FRA  21:10 출발

PRG 22:10 도착

 

 

드뎌 탑승을 했는데 전세기인줄...

승객이 많이 없어서 누워서 가도

되겠더라구요.

 

 

기종은 A321 3-3 구조.

보통 단거리 비행시에 많이 타는

흔한 모델이죠.

 

 

 

 

 

헐! 피치는 아까 탔던 LH 713보다

1인치 좁지만 의자폭은 조금 더 넓어요.

키160이 안 되는 저는 레그룸도 괜찮구

편했답니다. 물론 남편은 꽉 찼지만 ㅎ

 

 

 

 

 

1시간의 짧은 비행인데 음료와

샌드위치를 줘서 먹고

 

 

 

프라하 공항에 도착하기 전 내려다 보이는

프라하 시내의 불빛이 따뜻해 보이네요.

 

 

 

인천에서 좌석이 맘에 안들어서 좀 속상했지만

암튼 무사히 딜레이 없이 프라하에

22:10 정시에 도착을 했답니다.

 

아까 프랑크푸르트에서 입국검사와 보안대를

거쳐서 프라하에서는 별 절차없이 짐만 찾아

금방 나왔어요. 쉥겐조약때문에 편하네요.

 

프라하 공항 야경 너무 멋지지요?

 

 

 

프라하 공항이 아담해서 밖에 나오니

내일 아침 시내에 타고 갈 버스정류장이

바로 보이고,

  

 

너무 늦게 도착해 시내이동이 힘들까봐 미리

예약해둔 호텔은 정말 공항 코앞에 있네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위치 정말 짱입니다.

늦은 밤 도착하는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여행객들에겐 최상의 위치인 것 같아요.

 

인천-프랑크푸르트-프라하

비행탑승후기 끄 - 읕!

 

Enjoy your ti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