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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역 맛집] 고반식당 단골집 후기

궁셔리여사 2024. 7.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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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역 맛집은 역시 고반식당

 

 

언제부턴가 단골이 된 수락산역 고반식당

비 오는 주말 점심 세 식구가 다시 찾았다.

 

 

 

 

수락산역 맛집 - 고반식당 수락산점

 

수락산역 근처에 있는 고반식당은

우리 집에서는 좀 가야 하지만 

차로 15분 거리가 수고롭지 않는

맛집이라 오랜만에 세 식구가 같이

점심 먹으러 갔다.

 

 

 

 

 

수락산역 근처는 서울 끝자락이라

시내와는 다른 차분한 모습인데

눈앞에 푸른 산도 보이고 좋네.

 

 

 

 

고반식당 수락산점 영업시간

월-금 16:00-22:00

토-일 12:00-22:00

라스트 오더 21:20

 

주차는 건물 옆에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다.

 

 

 

 

 주말에 가면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여서

주말은 12시 오픈이라 시간 맞춰서 일찍

갔더니 직원들이 열심히 영업 준비 중이고

우리보다 더 일찍 온 테이블도 있긴 했다.

 

식당 내부를 찍은 사진이 초점이 나가

별로 없지만 테이블이 꽤 많고 깔끔한

분위기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고반식당 수락산점 메뉴 가격

 

셋이서 오면 주로 고반 실속 세트를

시키는데 삼겹살이 맛있어서 실속 A

그리고 삼겹살을 추가로 주문했다.

 

빈속이라 넘 배고파서 맛있는

고반 명란밥도 주문하고 된장술밥은

전에 먹었는데 내 취향은 아닌걸로...

 

 

 

 

 

아직 손님들이 몰리기 전이다 보니

번개 같은 속도로 정갈한 반찬들과

맛난 소스들을 서빙해 주셨다.

 

 

 

 

 

갓김치, 백김치, 명이나물에 양파장아찌도

묵은지도 돼지고기랑 너무 찰떡궁합이고

와사비랑 소스들도 참 잘 어울린다. 

 

 

 

 

 

고반식당 계란찜

 

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비주얼의

구름 같은 계란찜이 무려 서비스!

 

 

 

 

 

고기 굽기도 전에 배고파서 폭풍 

수저질로 싹 비웠다.

 

 

 

 

 

기름진 돼지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 겉절이도 한 접시 나오는데 

보통 겉절이랑 다른 고추장이 살짝

들어간 양념이 독특하면서 중독성 있다.

 

 

 

 

 

고반식당 고반명란밥

 

배고픈걸 어떻게 아셨는지 먼저

나온 고반명란밥

 

직원분이 고기 구워주는 동안

폭풍흡입하고 ...

 

명란에 참기름

김가루 와사비 조합은

진리지

 

 

 

 

 

수락산 고반식당

 

고반식당은 직원분이 고기를 처음부터

알아서 다 구워주셔서 식사 내내 불판을

뚫어지게 주시할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내가 고반식당을 좋아하는

큰 이유 중 하나라는 건 안 비밀

 

 

 

 

 

능력자가 현란한 스킬로 뒤집고 자르며

고기를 구워주니 아까운 고기 태워 먹어

검정 숯댕이 만들일도 없다.

 

 

 

 

 

먹기 좋게 구워서 눈앞에 나주면

젓가락질만 하면 되니 고기맛이

더 좋은 걸까???

 

암튼 고반식당 여러 번 같지만

늘 돼지고기 맞나 싶을 정도로

잡내 없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소고기 전혀 생각 안나는 맛이라

입맛 겁나 까다로우신 아들한테 어디 갈까

물어보면 고반식당 갈까라고 한다.

 

 

 

 

 

고사리랑 버섯 꽈리고추

옥수수도 구워서 주는데 고소한

돼지기름에 구운 야채 말해 뭐 해.

 

 

비 오는 주말

날씨는 꿀꿀하지만

바쁜 아들도 같이 오랜만에 

세 식구 맛난 점심이었다.

 

 

 

 

 

고반식당 커피 자판기

원두가 스타벅스라니 !

 

고반식당에서 맛난 점심 식사는

스타벅스 원두의 진한 아메리카노로

마무리했다.

 

 

 

 

 

고반식당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던데

다음에는 잠실이나 왕십리 고반식당에

가볼까!

 

 

전지적 나님 시점

수락산역 맛집인

고반식당 수락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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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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