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속초맛집] 속초 88생선구이 세번째 방문후기 본문
[속초 88생선구이 후기]
#속초맛집 #속초88생선구이
오래전에 1박2일에 나왔던 88생선구이를
보고 속초 갔다 가봤는데 숯불에 구운
생선의 고소함이 생각나서 속초에 바다
보러 갈 때면 들리게 돼요.
몇년 전 포켓몬 열풍때 속초에 와보고
속초는 꽤 오랜만이라 아직도 그
88생선구이집이 있을까 검색해
보니 아직도 있길래 속초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점심 먹으러 go go!
#속초생선구이 #88생선구이
와!
88생선구이집이 그 새 엄청 장사가 잘 되어
돈을 엄청 버셨는지 오래된 낡은 건물은
영업을 안 하고 옆에 새로 지은 듯 보이는
새 건물에서 영업을 하네요.
※ 속초 88생선구이 주차 ※
88생선구이집 근처 골목이 좁아 주차공간이
거의 없고 주차는 근처 이스턴 관광호텔이나
조광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저희는
조광주차장을 이용했어요.
88생선구이에서 식사하고 계산할 때
말하면 주차권을 주는데 그걸로 주차장에서
계산하면 무료더라고요.
금요일 점심인데도 12시쯤 가니
넓은 홀에 반 정도 손님이 벌써 가득해요.
이제 88생선구이집 정말 속초 맛집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생선구이 3인분 주문하니 한 판 올리고 겨우
한 덩이 하고 조그만 조각 하나 남았네요.
전에도 그랬지만 양은 좀 살짝 아쉬워요.
그래도 숯불에 굽는 싱싱한 생선을
서울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드니까...
속초 88생선구이
1인분 가격은 15,000원
밑반찬은 그전보다 많아진듯해요.
김치도 오이김치, 배추김치, 물김치
세 가지나 주고
사실 생선구이 먹느라 반찬을
아주 많이 먹지는 않았는데
오징어 젓갈이 맛있다고 아들이
혼자 두 접시 클리어했답니다.
요즘 속초에서도 직원 구하기 힘든지
직원들이 필리핀인들 많더라고요.
필리핀에 잠시 살았던터라
필리핀 특유의 억양이 들렸어요.
생선구이에 나온 생선들은
꽁치, 가자미, 고등어, 오징어,
삼치, 도루묵, 메로, 황열갱이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직원들이 일일이 생선을 계속 뒤집어
주고 골골로 익었나 살펴주면서 먹기
좋게 잘라주니 생선 못 굽는 저희는
생선 태울일 없어 너무 편했네요.
먹기 좋게 삼등분해서 접시에
놓아주기도 하고 새로 생선 올려
구워주고 세상 편했답니다.
도루묵인가 알이 엄청 많았는데
맛은 뭐 그냥 그랬어요.
비린내 때문에 별로 안 먹던 고등어를
생물로 숯불에 구이니 삼치 저리 가라
엄청 담백하고 고소하더라고요.
오징어도 숯불에 구이니 향도
좋고 넘나 맛있어요.
양이 살짝 아쉬웠지만 속초까지 왔으니
속초 중앙시장에서 닭강정이나 오징어
순대랑 튀김도 먹어야 하니 배를 살짝
비워두고 나왔죠.
식사를 마치고 88 생선구이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아바이마을로 넘어가는 갯배
타는 곳이 있어요.
오징어잡이 배인지 전구가 엄청 많이
달린 배도 보이고 이런저런 작은 배도
보이니 바닷가 도시인 게 느껴지네요.
다음에 속초가도 또 갈 것 같지만
가격은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속초맛집
속초 88생선구이
리얼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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