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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 칼국수 - 홍두깨 칼국수 4,500원의 행복 ! 본문
칼국수 한 그릇 4,500원 실화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망원시장이 나와
오랜만에 가보고 싶어 주말 오전에 다녀왔다.
요즘은 전통시장 나들이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라 종로 광장시장도 물론 인기가 많지만
젊은 MZ세대에게 가장 핫한 시장은 아마도
홍대와 합정동도 가까운 망원시장이 아닐까 ?
전통시장이 전에 비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구경하거나 쇼핑하기에도 쾌적한 환경이고
트렌디한 먹거리들이 많아서 젊은 세대들을
불러 모으는 게 아닐까한다.
#망원시장 #전통시장나들이
망원시장의 닭강정 맛집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는데 수요미식회 같은 맛집 프로그램에
나왔던 큐스 닭강정도 보이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얼마 전 이탈리안 셰프들이
방문했던 교동 닭강정도 보인다.
우리나라 치킨은 외국인도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닭강정이 요즘은 다양한 맛으로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망원시장의 또 다른 핫한 먹거리인
우이락 고추튀김이나 망원 떡갈비도
역시나 인기라 줄이 길었다.
먹음직스러운 반찬들 가득한 반찬 가게나
정겨운 전통과자들과 떡집도 너무 반갑다.
구경하다 보면 중간에 망원시장 안내도가
있어서 원하는 집 찾기도 편하다.
우리가 방문했던 홍두깨 칼국수는
B구역 오지개 떡볶이 옆에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 금방 눈에
들어와서 찾기 어렵지 않다.
#망원시장홍두깨칼국수
방문했던 시간이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망원시장에서 가장 줄이 긴 집은 바로
망원시장 칼국수 맛집인 홍두깨 칼국수 !
우리도 점심을 망원시장 맛집인 홍두깨
칼국수에서 먹으려 했는데 긴 줄을 보고
망설이다 회전율이 빠른 것 같아 웨이팅에
합류하기로.
홍두깨 칼국수 가격은
칼국수 4,500원
수제비 4,500원
아무리 전통시장이라지만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해!
가격이 이렇게 착한 것도 아마
긴 웨이팅에 한 몫하지 않을까?
#망원시장칼국수 #홍두깨칼국수
다행히 안에 자리가 많은 편이고 회전율이
좋아서 20분 만에 자리를 잡았다.
홍두깨 칼국수도 방송에 나왔던 집이네.
선불이라 미리 주문을 해서 자리에 앉으니
조금 있다 바로 칼국수랑 수제비가 나왔는데
밖에서 웨이팅하느라 추웠어서 그런지
뜨끈한 칼국수와 수제비가 이리 반가울 수가!
큰 그릇에 가득 담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수와 수제비가 단돈 4,500원이라니
울 동네 막구수 10,000원인 요즘 물가에
정말 혜자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손칼국수라서 면발도 너무 쫄깃하고
수제비도 두껍지 않아 야들야들 너무
내 취향이다.
국물도 진한 멸치육수가 너무 시원하고
파 송송 김가루 듬뿍 너무 잘 어울린다.
직접 매장에서 손으로 뽑은 손칼국수라
더 쫄깃하고 맛있었던 망원시장 칼국수
#망원시장맛집 #망원시장먹거리
다음에 망원시장 가도
망원시장 맛집
홍두깨 칼국수
또 먹으러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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