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모던하우스 중계점 여름 나들이 본문
모던하우스 중계 2001 아울렛 나들이
중계 2001 아울렛에 갔다가 오랜만에
모던하우스에 들렀는데 입구부터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신혼 때는 우리 집의 웬만한 인테리어
소품은 죄다 모던하우스에서 데리고
왔을 정도로 모던하우스에 자주 왔는데
그러고 보니 모던하우스도 꽤 오랜 세월
함께 한 곳이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눈에 화려한
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이국적인
휴양지의 여름풍경이란 테마로 행사를
하고 있었다.
모던하우스 조화 코너도 한때
나의 최애 코너였지만 조화를
집에 두는 게 안 좋다길래 지금은
생화를 가끔 사다 둔다.
이런 거 신경 쓰는 거 보니 나도
나이 들어가나 보다 ㅠㅠ
그래도 모던하우스 조화
모아놓고 보니 참 이쁘다.
디퓨저도 다양하고 진짜 식물 코너도
바로 앞에 있지만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라 항상 구경만...
시원한 블루 계열의 그릇과 소품들이
여름이라 그런지 눈에 먼저 들어온다.
계절 유행 상관없는 스테디셀러는
바로 화이트 자기류가 아닐까?
골드 테두리가 들어간 제품들도
한때 유행이어서 우리 집에도 몇 가지
있는데 화이트 식기류는 늘 기본은
하는 것 같다.
가벼워서 간편하게 쓰기 좋은
플라스틱 재질의 그릇들 색상도
화려하고 산뜻하네.
딸기 파인애플 모양도 재미있다.
음식 담아내면 은근 멋스러운 우드 제품과
우드 소품들도 다양하게 있는데 사진의
작은 수납장이 탐나서 자꾸 만져보다가
우리 집 아일랜드 식탁 위가 포화상태라
내적 갈등만 20-30분 하다 결국 포기했다.
집에 와서 주방을 보니 포기하길
잘한 듯. 놓을 곳이 없다. ㅠㅠ
여름이라 그런지 유리 제품들도
시원해 보여 자꾸 눈길이 간다.
하지만
'우리 집에 컵이 너무 많아'
물욕이 없어졌다 생각했는데
다시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듯
야채 탈수기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침 아주 콤팩트한 사이즈의 야채
탈수기가 있어 데려 왔다.
야채 탈수기가 대체로 커서 보관할 때
자리를 꽤나 차지하는데 이 탈수기는
사이즈가 작아 맘에 든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법랑 머그도
있는데 앙증맞은 사이즈의 미니 머그
너무 앙증맞다.
우리 집에도 있는 크로우캐년 제품들
카피 같은데 은은한 색상이 귀엽네.
가격도 12,900원
미니는 7,900원으로
캠핑 같은 야외 활동에 쓰기 딱이다.
프라이팬이 이렇게 색이 고우면
아까워서 어떻게 쓰나
바퀴 달린 트레이들도 사이즈며
색상이 참 다양하기도 하다.
신혼 때 우리 집 식탁도 여기서
구입해서 10년도 넘게 썼는데
모던하우스 가구들도 여전히
가성비가 좋다.
베란다가 넓으면 여름에 놓고
사용하기 좋을 듯한 제품들도
탐나네.
나의 최애 가구는 역시 화이트
화이트 가구는 관리가 어렵다 생각하는데
요즘 제품들은 마감처리가 좋아서 때도 잘
안 타고 관리도 쉽다.
일본 여행 가서 에어비앤비 숙소 가면
많이 볼법한 우드 재질의 가구들
원목색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편안해 보이고 뭔가 안정감 있어 보이는데
원목만 한 재질이 없는 듯하다.
우연히 들른 모던하우스 중계점
오랜만에 기분전환도 하고
눈도 즐거웠다.
모던하우스 중계점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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