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익선동 카페] 꼬르꼬바두 등선재 멋진 한옥 카페 후기 본문
꼬르꼬바두 등선재 한옥 카페
종로 3가 피카디리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가까이 멋진 익선동 카페가 많으니 커피
마실까 해서 들른 ' 꼬르꼬바두 등선재 '
검색하다 보니 꼬르꼬바두 본점도
종로 3가에 있던데 종로 대로변을
기준해서 등선재와는 반대편에 있다.
[ 꼬르꼬바두 등선재 ]
익선동에 한옥을 개조한 카페가 많은데
꼬르꼬바두는 등선재는 한옥의 멋을 참
멋스럽게 살려서 리모델링했다는 인상이
처음 보자마자 퐉 !
겨울이라 나무들이 앙상하고 날도
흐려 스산한데 그게 또 나름 한옥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은 나만 그런가???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이 공간이 너무 이쁘더라.
포토존으로 딱이군.
날씨가 제법 추워서 한옥 카페는 왠지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샤시 공사를
완벽하게 해서 상당히 포근한 느낌이라
좋았고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다.
올 가을 겨울 어쩌다보니 종로쪽에 자주
갔다가 카페를 가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촌 서촌을 비롯해서 익석동에 참 많던데
특히 한옥 카페들 가면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고 시끌벅적해서 정신없는데
추운 날 평일 오후라 그런지 생각보다
카페가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대형 유리에 연말 시즌 물씬 풍기는
트리 장식과 중정에 멋진 테이블링이
최근 가본 한옥 카페들 중에 제일 멋지네.
테이블에 센터 피스도
천장에 트리 장식 조명도
추운 날씨를 포근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오래된 한옥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 들어 이런 멋진 한옥 카페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통유리가 많아
비 오거나 눈이 와도 꽤 운치 있을듯한데
커피를 다 마실 때쯤 정말 눈발이 내려
기분 최고였다 !
펑펑 함박눈이 아니라 사진에는
잘 안 담겨 아쉽...
라떼랑 소금빵을 주문했는데
라떼는 좋았는데 소금빵은 비닐에
담긴 채 주는 게 살짝 아쉽다.
오늘 구운 게 아닌가 ??
암튼 2% 부족한 느낌
오랜만에 멋진 카페에서
친구랑 수다 삼매경 좋으네.
눈 오는 날 비 오는 날
또 방문하고 싶은
익선동 카페
종로3가 카페
" 꼬르꼬바두 등선재 "
내돈내산
솔직후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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