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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셔리 life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다리_ 히지리바시 새해맞이 도쿄 여행 셋째 날 오후에는 울 아들의 도쿄 방문 리스트에 있었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실제배경 다리인 오차노미즈의 히지리바시에 다녀왔다. 운이 좋으면 세 개의 기차가 동시에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는 히지리바시는 오타쿠들의 성지인 아키하바라에서 걸어 가기에도 멀지 않아서 먼저 아키하바라에 들렀다 걸어가기로. 1월의 도쿄는 서울보다 따뜻해서 호텔 근처 가로수에 매화가 피었다. 영하의 날씨인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 신기하네. 오사카나 후쿠오카와 달리 꽤나 복잡한 도쿄 지하철을 다들 헬이라고 하는데 몇 번 와보고 도쿄 지하철에 제법 익숙한 길눈 밝은 아들덕에 이번 도쿄 여행에서 지하철 이용이 참 편했다. 아들 어렸을 때는 아키하바라에 원피스 피규어..
도쿄역 스즈키 돈카츠 맛집이네! 2024년 새해맞이 도쿄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도쿄역 스즈키 돈카츠로 별 기대 없이 갔다 너무 만족해 리뷰를 남겨 본다. 그동안 일본 여행을 그렇게 많이 왔었는데 어쩌다 보니 한 번도 일본 돈카츠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도쿄 돈카츠 맛집인 도쿄역 스즈키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교바시역에 위치한 숙소에서 도쿄역까지 멀지 않아서 캐리어를 끌고 걸어갔는데 붉은색 벽돌이 멋진 도쿄역사는 언제 봐도 고풍스럽고 멋지다. 세월의 흔적이 뭍어나는 붉은 벽돌 역사와 뒤쪽으로 보이는 현대적인 마루노우치의 고층 빌딩들의 조화가 은근 묘하게 찰떡이다. 도쿄역은 건물이 멋져서 관광객들에게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라 방문할 때마다 낮이나 밤이다 사람들로 붐비네. 우리..
일본 쇼핑 리스트 필수인 폴로 손수건 !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어느 도시를 가나 일본 폴로 손수건은 나의 일본 쇼핑 리스트에 필수다. 최근 다녀온 도쿄 여행에서도 일본 폴로 손수건은 나의 쇼핑 리스트에 필수 항목 도쿄 신주쿠나 시부야에 백화점들이 많아 쇼핑하기에 좋은데 내가 선호하는 손수건은 이세탄 백화점보다는 신주쿠 타카시야마 손수건 매장에 많아 타카시마야 매장에서 몇 장을 구입했다. #도쿄타카시마야백화점손수건 전에는 일본에서 버버리 손수건도 샀는데 이제는 버버리 매장이 철수해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폴로 손수건이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올여름에 가족들이 사용할 손수건을 샀다. 고운 꽃그림이 그려있는 타카시마야 쇼핑백이 엄청 여성스러운데 손수건 매장에서 손수건..
도쿄 스이카 카드 구입에서 충전 환불까지 ! 도쿄 여행에서 지하철이나 전철 같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예정이라면 선불충전식 교통가드인 스이카 (Suica) 카드 혹은 파스모 ( PASMO) 카드 같은 교통카드를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얼마 전 주말에 다녀온 도쿄 여행에서 우리 가족 역시 스이카 카드를 구입해 충전해서 사용했는데 스이카 카드로 지하철이며 편의점에서도 두루두루 아주 편리하게 사용했다. 요즘 서울 물가가 너무 비싸 일본 가면 오히려 싸다고 느낀다지만 여전히 도쿄의 교통비는 살인적이다. 교통 카드를 이용하면 현금으로 매번 표를 구입하는 것보다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표 구입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짧은 일정의 여행객들에게 아주 유용하고 편리하다. 사실 여행자들이 많..
도쿄 신주쿠 가볼만한곳 도쿄 신주쿠는 시부야와 함께 가장 번화한 곳으로 볼거리, 먹거리와 쇼핑거리를 모두 갖춘 지역이 아닐까! 신주쿠역 주변으로 무료 전망대가 있는 도쿄도청을 비롯한 고층빌딩가와 수십 개 대형 백화점과 쇼핑 빌딩이 있고 유흥과 환락가인 가부키초가 있으며 가부키초의 위쪽으로는 일본 최대 코리아 타운인 신오쿠보가 있다. 도쿄가 처음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신주쿠라는 곳에서 가볼만한곳 몇 곳을 추천해볼까 한다. 도쿄 신주쿠 가볼만한곳 ① 도쿄도청 무료 전망대 신주쿠역을 기준으로 서쪽으로는 고층빌딩숲인데 이곳에 무료 전망대로 유명한 도쿄도청이 있다. 도쿄도청은 오에도선 도초마에역과 바로 연결되며 신주쿠역에서 지하도를 통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약 지상 200m인 45층에서 바라보는 아름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사진 촬영 포인트는? 도쿄 시부야의 현관이라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신호가 바뀌는 건너편을 향해 일제히 이동하는 이 어머어마한 인파의 행렬은 영화나 TV에서 자주 나와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익숙한 장면이다. 엄청 복잡한 시부야역에는 출구가 많은데 하치코 출구로 나가면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로! 이 복잡한 교차로에서 신호 받고 일제히 이동하는 모습을 도쿄에 간다면 한 번쯤 들러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만약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사진으로 혹은 영상으로 담고 싶다면 이 교차로의 모습을 제대로 잘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 혹은 사진 촬영 포인트는 어디일까? 제일 먼저 소개할 포토스팟은 위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츠타야 서점 건물에 있는 2층 스타벅스 매장이다. 다음은 사진에서 ..
아시아나 OZ101 나리타 인천 후기 짧은 도쿄 주말여행 마치고 서울로 오는 나리타-인천 비행편은 아시아나 OZ101로 나리타공항에서 13:20 출발이었다. 늦은 비행기가 없어서 13:20분 비행기를 예약했더니 그냥 편의점 만찬으로 아침을 먹고 에어비앤비숙소를 나서야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올 때는 도쿄역까지 1300엔 버스로 아주 편하게 와서 나리타 공항 갈 때도 역시 도쿄역에서 1300엔 버스를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갔다. 도쿄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고 65분인가 걸리는데 1300엔 버스도 도로가 안 막혀서 70분 정도 걸려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으니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아주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다. 일요일이지만 11시 30분쯤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나리타공항이 차분하니 조용하..
도쿄 빈티지 감성 동네 코엔지 산책하기 이번 도쿄 여행은 빈티지 감성으로 가득한 '코엔지'라는 동네에 에어비앤비 예약했다. 코엔지라는 동네는 신주쿠에서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있는 예쁜 동네로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한가하고 아기자기한 동네로 빈티지 마니아들에겐 핫플이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여러 도시를 여행하다보니 유면 한 관광지나 번화하고 화려한 도심도 물론 좋지만 일본 감성 물씬 풍기는 동네를 찾게 된다. 이곳 코엔지가 요즘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동네로 인기라는데 왜 그럴까! 코엔지역은 주오선과 소부선이 지나서 도쿄역에서 주오선 (쾌속)을 타니 6개 정류장을 지나 20분이면 코엔지역에 도착한다. 신주쿠에서 주오선을 타면 나카노역 바로 다음이 코엔지라 6분이면 도착해서 이동 하기에..
시부야에서 오모테산도까지 걸어서 시부야에서 점심에 함바그를 먹고 걸어서 캣스트리트 지나 오모테산도 힐즈를 거쳐 하라주쿠까지 산책을 했다. 요즘 구글지도만 있음 세계 어디를 가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도쿄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서 가끔 구글지도가 버벅거리니 먼저 대충 굵직한 포인트 방향을 봐두고 걷는 걸 추천한다.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보고 내려와 옆으로 걷다 보면 캣스트리트로 가는 길로 연결된다. 도쿄 캣스트리트는 도쿄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거리 중의 하나로 캣스트리트를 가로지르는 오모테산도를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뉜다. 완만하게 굽은 길을 따라 저층 건물이 길게 들어서 한적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젊은 디자이너들이 감각적으로 꾸민 숍이 많아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도 하고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비오는 날의 도쿄 시부야 스카이 야경 오랜만에 다시 찾은 도쿄 요즘 핫한 도쿄 야경 명소인 시부야 스카이를 미리 예약했다.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입장권은 미리 쿨룩이나 KKday에서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시간대별 최대 수용 인원이 있어 당일 구매는 sold lout 종종 있음 몇년전만해도 도쿄 야경 하면 도코타워 혹은 무료인 도쿄도청 야경이 대표적인 장소였는데 요즘은 도쿄 야경하면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있는 시부야 스카이가 제일 유명해진 것 같다. 시부야하면 떠오르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동시신호가 바뀌면 각 방향에서 엄청난 인파들이 동시에 이동하는 모습이 시부야 스카이에서 내려다보면 장관이다. 시부야역에서 하치코 개찰구로 나와 조금만 가면 시부야 스카이가 있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가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