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익스프레스 UO619 탑승후기(인천-홍콩)

『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UO619 탑승후기 』

 

글.사진 by 궁셔리여사

 

인터넷 서칭하다 단골인 인터파크투어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홍콩 익스프레스의 홍콩행

땡처리티켓으로 저의 다섯 번째 홍콩여행이

시작되었어요.

 

 

 

홍콩에어라인은 타 봤는데 홍콩 익스프레스는

처음이라서 검색해 보니 홍콩의 저가항공사로

잦은 연착과 불친절로 악명?이 높더라구요.

돈도 다 내고 어쩌지??

뭐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죠. 

 

암튼, 얼렁뚱땅 결정해서 남표니랑 룰루랄라

공항으로 겁나 일찍 갔지요. Why??

 

우리가 산 티켓이 단체석 묶어 놨다가

안 팔린 걸 싸게 땡처리로 푼거라 사전

온라인 체크인이 안되는 표라서 혹시라도

일찍가면 좋은 자리 있으려나 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갔는데 뭐 당연히 없죠.

 

 

우리가 체크인하고 나니 그새

줄이 길어졌어요.

 

※ 참 고 ※

홍콩 익스프레스항공의 기내 반입 허용

수화물은 1인당 7kg 1개로 꽤 엄격해요.

짐 크기도 56x36x23cm(22"x14"x9")

넘으면 안되구요.

 

저가항공이라도 좀 짠편이지요.

제주항공이나 진에어에 비해 엄청 박해요.

 

만약 짐이 커서 수하물을 부쳐야 하는데

구매한 항공권 조건에 무료 위탁 수하물이  

'0'이면 미리 항공원 예약시 위탁 수화물

 요금을 같이 결제 하는 게 티켓 구매후나

공항에서 수화물을 부치면서 요금 내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답니다.

 

까다로운 홍콩익스프레스항공

수하물규정은 여기에 자세히 정리했어요.

참고하세요

↓↓↓

홍콩익스프레스항공 HKexpress 수화물 규정 미리체크하자

 

---

 

홍콩익스프레스 UO619

인천공항 터미널 1출발 12:45

홍콩공항 터미널 1도착 15:35

 

 

 

아쉽게도 우리가 겟한 자리는 넘나

평범한 바상구에서 몇 칸 떨어진

보통 자리였어요.

 

 

우리가 탈 비행기는 당연히 작은 비행기라

꼬리만 보이는게 귀엽쥬?

 

홍콩익스프레스 항공이 워낙 출발지연이

잘 된다고 해서 오늘도 많이 지연되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대기중 ...

 

저는 보통 항공권을 예매하고 나서

출발일이 다가오면 며칠 전부터 미리

초록창에 그 항공편의 출발 상황을

체크해 보는 편인데

 

 

일주일 전부터 UO619편의 출발시간을

초록창에 매일 검색해보니

대부분 30분 늦는 건 기본이길래

늦겠거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시 출발해서 넘나 좋았어요.

12:46분에 출발했답니다.

 

thㅐㅇ 큐!

 

 

 

탑승하면서 봐도 장거리 비행기에 비해

확실히 작아서 귀여워요.

 

 

 

우리가 탄 비행기는 A321 3-3구조로

비교적 새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온통 보라보라해요. 보_라_돌_이

 

△ 출처: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홈페이지

 

UO619는 에어버스 A321로

총 230석이네요.

 

좌석도 보라, 등받이도 보라,책자도 보라

승무원 유니폼도 보라, 심지어 갤리커튼도

기내 판매 음식 포장박스도 보∼라 ㅎㅎ

 

레그룸은 180cm이 훌쩍 넘는 우리 남표니

앉았을 때 뭐 딱 붙어서 여유가 업었어요.

대부분 저가항공이 다 비슷하더라구요.

저야 쪼그매서 괜찮았지만 남편이 힘들어해서 ㅠㅠ

 

홍콩익스프레스는 대부분 저가항공사처럼

무료 음료나 기내식이 없고 사 먹어야 해요.

카페인 충전할 겸 기내 주문한 카푸치노 25HK$.

아메리카노에 비해 저렴하다 했더니

인스턴트 봉지커피를 걍 물 붓고 저어 주네요.

 

 

당 충전을 위해 애플 파이 45HK$ 주고 시켰더니,

전자렌지를 넘 많이 돌렸는지 완전 SO HOT!

암튼 카페인과 당 충전 만땅하고

홍콩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미리 쿨룩(KLOOK)에서 예매해 놓은

AEL(Airport Express)을 타고 구룡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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