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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중국집 홍콩반점 솔직후기 본문
창동역 홍콩반점 방문후기 -창동역 1번 출구 - |
홍콩반점은 백종원 아저씨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인데 창동역 1번 출구 바로
가까이 있는 중국집 홍콩반점 0410
창동역점에 다녀왔어요.
매장 입구에는 요리 자재들이 쌓여 있어
지저분해 보여 찍지는 않았는데 오픈한 지
몇 달 안된 거 같은데 조금 정신없어
보이고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 살짝...
요즘 코로나로 배달을 워낙 많이 시키기도
하구 짜장면은 역시 배달이니까 배달맨들도
입구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느라
매장이 조금 정신없었네요.
코로나 때문에 음식점들이 장사 안된다고
하는데 역시 배달업계는 호황인가 봅니다.
홍콩반점의 시그니처 컬러가 레드인지
매장 여기저기 온통 붉은색이라 누가 봐도
중국집인 줄 알겠더라고요.
[홍콩반점 메뉴 및 가격]
짜장면 4,500원
짬뽕 5,500원
(곱빼기 1,000원 추가)
(고추 1,000원 추가)
탕수육 11,000/13,000/15,000원
(소/중/대)
홍콩반점 메뉴는 보통 중국집이랑
다르게 아주 간단합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 이 세 가지인데
고추가 추가된 고추짜장과 고추짬뽕도
있긴 하지만 그 흔한 볶음밥도 없고
정말 간단해요.
홍콩반점 메뉴의 가격은
보통 저렴한 동네 중국집도
짜장 짬뽕이 6,000-7,000원인데
무척 저렴한 편이네요.
홍콩반점에 들어가서 주문한 지
약 40분 만에 나온 짜장, 짬뽕, 탕수육.
매장에 손님들도 몇 팀 있었지만
배달 먼저 처리하느라 무척 오래
기다려서 조금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주문한 음식이 같이 나오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배고파서 폭풍흡입!!!
홍콩반점 고추짜장!
청양고추를 소스에 같이 볶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날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위에 얹어 주는 거라 조금 놀랐어요.
그냥 생 청양고추 썬 거 조금 올려 주고
1,000원 받는 게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이니 뭐...
신기한 게 짜장 소스에 고기를
찾아볼 수 없지만 소스 맛은
나름 괜찮더라고요.
가성비 최고인 홍콩반점 짜장이에요.
홍콩반점 짬뽕
가격은 5,500원
딱 봐도 배추가 많이 들어갔네요.
요즘 양파가 비싸고 배추가 싼가
배추가 엄청 들어간 게 해산물은
안에 홍합 달랑 2개뿐, 내용물은
그다지 충실하지 않은 홍콩반점 짬뽕입니다.
하지만,
불맛 마니아인 제게 국물 맛은 맘에
들더라고요. 불맛을 내서 내용물은
비록 부실한 짬뽕이지만 신기하게도
짬뽕 국물 맛은 꽤 좋았어요.
짬뽕은 국물이 생명인데 국물이
맛나니 내용물이 별로여도 다 먹게
되더라고요.
불맛 나는 국물 맛이 맘에 들고
가격도 착하니 용서되는
부실한 짬뽕 내용물 ㅎㅎ
홍콩반점 탕수육 '소' 사이즈인데
가격은 11,000원으로 식사랑 같이
주문할 때 사이드로 주문하면 좋은
가격과 사이즈예요.
보통 탕수육 소스에 후르츠 칵테일이
들어가 과일 조각이 몇 개 보이는데
홍콩반점 탕수육 소스에는 그게 없고
양배추가 가득이라 다소 생소해요.
거기다 양배추 싫어하는데 양배추
식감이 다소 질기게 느껴서 소스의
내용물은 별로인데 또 탕수육 소스는
우리 동네 배달 중국집들보다 더
맛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창동역 중국집 홍콩반점
간단한 메뉴만큼 짜장 짬뽕 탕수육의
내용물도 간단하고 다소 부실하지만
신기하게 소스 맛과 국물 맛은 맛있어서
나름 잘 먹었습니다.
내용물은 좀 부실해도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홍콩반점 창동역 점
다음에는 홍콩반점 매장 말고
배달로 이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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