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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골역 맛집 유천냉면 여기 맛집이네 ! 본문
먹골역맛집 유천냉면 맛집이네 !
중랑장미공원에 장미축제 갔다 먹골역 쪽으로
걸어가다 만난 유천냉면 먹골역점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울 집에서 중랑장미공원에 갈 때는 태릉역에서
내렸지만 장미공원이 워낙 크기도 하고 길기도
하고 장미터널 보면서 걷다보니 먹골역쪽이라는
방향표지판이 보이길래 어차피 지하철역쪽으로
가야하니 먹골역 방향으로 가봤어요.
먹골역은 처음이라서 잘 모르는 동네라 그냥
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가기로...
먹골역 가는 길에 길 양쪽으로 음식점이 많던데
유천냉면이 눈에 들어와 일단 들어가 보기로...
중랑장미공원에서 먹골역 유천냉면까지
천천히 걸어 약 8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환한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정갈해 보여
유천냉면에서 한 끼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벽면의 포스터에 보니 유천냉면이
since 1982라니 꽤 오래된 집이네요.
오랜 세월 동안 계속 식당을 한다는 건
맛이 기본 이상은 한다는 거겠지 하면서
은근 맛을 기대했답니다.
[ 유천냉면 메뉴 및 가격 ]
유천냉면 물. 비빔냉면 10,000원
유천냉면 메밀면류 12,000원
유천냉면 회냉면 13,000원
유천냉면 얼큰온반 12,000원
유천냉면 맑은온반 11,000원
유천냉면 떡만두국 9,000원
남편이 좋아하는 온반이 있어서 반가웠는데
맑은 국물 좋아하는 남편은 맑은 온반을 주문했지요.
냉면 온반 외에도 감자전이나 순대
전골과 수육도 메뉴에 있어서 입맛대로!
기본 세팅이 생각보다 가짓수가 많아 놀랐는데
아마 온반을 주문해서 멸치볶음을 주셨나 보네요.
그리고 같이 나온 찹쌀순대 꽤 맛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메밀비빔면이에요.
여름에는 메밀을 즐겨먹는데 건강에도
좋다니 냉면 말고 메밀면으로 주문해봤어요.
자극적이지 않지만 새콤달콤한 양념에
메밀면 특유의 담백하고 툭툭 끊어지는 맛이
취향저격 !
여자인 제겐 양도 푸짐하고 양념도 깔끔하고
코로나로 집 나간 입맛이 돌아왔나 봅니다.
남편이 주문한 맑은 온반인데
딱 봐도 푸짐하쥬 !!!
평양식 육개장이라는 온반은 얼큰 온반도
있는데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 남편은 역시
맑은 온반을 선택했는데 진하고 구수한
소고기 육수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더라고요.
소고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고 위에 고명으로
올린 버섯에 유천냉면이라는 불도장 찍힌 게
넘 센스 넘치고 인상적이네요.
남편은 맛있다고 땀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먹골역맛집 #유천냉면 #먹골냉면맛집
우연히 들린 먹골역 유천냉면
냉면맛집 먹골역맛집이였네요.
다음에 먹골역 근처 갈 일 있으면
재방문 의사 100%인 먹골역맛집
유천냉면 먹골역점
내돈내산 리얼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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