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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빵집] 성수동 밀도 솔직 후기 본문
성수 빵집 - 성수동 밀도 솔직후기
성수동에 커피 마시러 갔다 근처 성수 빵집인
성수동 밀도에 오랜만에 들러 빵을 사 왔다.
오랜만에 갔더니 성수 빵집 밀도가 외관이
변해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외벽이 바뀌었다.
#성수빵집 #성수빵맛집 #밀도
새단장해서 뭔가 깔끔해진 느낌의 밀도 빵집
은은한 핑크색 타일에 하얀 회벽이 러블리하네.
#성수밀도 #성수동밀도
밀도라고 적혀 있는 이름을
처음 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모를 듯.
밀도는 빵의 기본 재료인 '밀'에
온도 습도의 '도'를 더한 말이라고 한다.
외관은 새단장을 했지만 밀도 매장 내부는
여전히 비좁아서 손님이 서너 명만
들어가면 꽉 차는 아담한 그대로다.
밀도는 빵 종류가 많지 않아 진열대도 작은데
빵이 금방 소진되어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가야
살 수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런것 같다.
줄 서서 4명씩 제한을 두고 들어가야 하는데
워낙 작아서 4명이 들어가면 밀도 내부가
정말 꽉 차서 움직이기도 힘들어 사진은 포기.
오다가 차에서 2개는 먹고
남은 성수 빵집 밀도의 앙증맞은 빵들.
레몬 스콘, 단호박 스콘,
큐브 팥앙금, 큐브 소금빵
스콘 2개는 집에 오는 길에
차 안에서 내 뱃속으로...
성수 빵집 밀도의 큐브 팥앙금.
큐브를 닮아 큐브인지 암튼
정사각 모양의 빵이 귀엽다.
브리오슈 안에 통 팥소와 고소한
생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어 맛나다.
레몬 제스트를 넣은 듯한
성수 밀도의 레몬 스콘이다.
사이즈가 전보다 아주 살짝 작아진듯.
내가 좋아하는 밀도 레몬 스콘은
레몬향이 아주 살짝 나서 평범한 스콘에
힘을 준 맛이다.
단호박 스콘
왜 레몬 스콘보다 사이즈가 작은거지?
단호박 스콘은 사려고 보니 전체적으로
스콘중에 사이즈가 작았다.
단호박 향이 진하게 퍼지는 단호박 스콘은
안에 호박씨랑 호두 같은 견과류가 있어
씹을 때마다 톡톡 터 지는 재미가 있다.
단호박 향이 정말 진해 몸이 건강해지는 맛.
다른 스콘보다 좀 꾸덕한 느낌이 든다.
먹느라 깜빡 사진을 못찍은 큐브 소금빵은
프랑스산 메밀 가루와 볶은 보리가루를
블렌딩하고 고메 버터가 들어가서
풍미가 씹을수록 더 하는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요즘 빵값이 올라 좀 후덜덜한 가격이지만
오랜만에 먹은 성수 빵집 밀도 빵들 여전히
맛나다.
집 근처 노원에 있던 밀도 노원점은
문을 닫아 아쉬웠는데 성수동 밀도
오랜만에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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