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원딤섬 현지인맛집이라는 딤섬집 후기

홍콩 현지인맛집 원딤섬 어때?
 

 야우마테이역 근처 시장에서 밀크티잔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신나게 딤섬을 먹으러
홍콩 현지인맛집 딤섬맛집인  '원딤섬 '에
힘든 줄 모르고 구경하며 걸어갔다.
 
 

 

홍콩 딤섬맛집 원딤섬 현지인맛집

 
 야우마테이에서 원딤섬이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역까지는 몽콕을 지나가는데
레이디스마켓 구경하며 걸었더니 25분은
족히 걸은듯하다.
 
하루 2만 보는 걷는 뚜벅이 여행이라
밤에 호텔에서 휴족 덕지덕지는 필수다.
 
 
 
 

홍콩 딤섬맛집 원딤섬 (프린스 에드워드)

 암튼 걷고 걸어 현지인맛집이라는
원딤섬에 도착했는데 식당 주변이
번화가는 아니고 조용한 동네로 꽤
식당 규모가 크다.

 
 

원 딤섬 · G/F, 209A Tung Choi St, Prince Edward, 홍콩

 

 

홍콩 딤섬맛집 원딤섬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이른 저녁시간인데
손님 모두 현지인들이고 관광객은 우리뿐

 

역시 프린스 에드워드맛집
현지인맛집이 맞나보군
  
저녁 먹기에 살짝 이른 시간이지만
손님들이 이미 꽤 있었고 직원들은
영어가 능숙하지는 않지만 친절하다.
 
 

 

메뉴에 영어도 써있어 주문은 어렵지 않고
 창펀 좋아하는 남편은 창펀을  두 종류나
주문하시고 나는 새우 들어간 딤섬들로.
 
 

 

하루 종일 밀크티에 라테를 마셨더니
깔끔한 티가 마시고 싶어 티도 주문했다.
 
 

 

홍콩 원딤섬 창펀

남편이 주문한 고기 창펀과 새우 창펀
 
남편과 나는 둘 다 딤섬 러버들이라 
 창펀은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는데
원딤섬 창펀은 피가 좀 많이 흐물거리고
과하게 부드러워 식감이 살짝 아쉽다.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 창펀은 맛있었고
고기가 들어간 창펀은 특유의 향이 나서
향에 예민한 분들은 불호일 듯
 
창펀은 새우창펀 추천!
 
 
 
 

홍콩 현지인맛집 원딤섬 추천 메뉴

 
새우 러버인 내가 주문한 하가우
 
하가우는 어딜 가나 기본은 하는데
역시 탱글탱글 새우살이 너무 맛나
새우 러버는 순삭 했다.
 
 
 
 
 

샤오마이 역시 돼지고기에 새우가
들어가 탱글탱글 너무 맛나는데
원딤섬은 새우 들어간 메뉴는 다
맛난 것 같다.
 

딤섬은 사실 몇 개 먹다 보면 느끼하고
조금 물리게 되는데 야채랑 같이 먹으면
딤섬을 더 맛있게 많이 즐길 수 있다.
 
 이 초록 채소 자체는 별로 맛이 있는 건
아니고 걍 초록초록한 풀떼기이지만

(야채 헤이터라 내 입에는 풀 같은 느낌 )
딤섬 먹을 때 필수 반찬이라고나 할까
암튼 딤섬 먹을때 추천템!
 
 
 
 

디저트로는 주문한 망고 푸딩 같은
메뉴인데 색이 정말 곱다.
 
상상했던 맛보다 훨씬 안 달아서
단맛 러버들은 별로일 것 같은데
요즘 당제한을 하는 내 입맛에는
오히려 깔끔하니 괜찮다.
 
단맛 러버이신 남편은 한 입 먹고
두 입 먹더니 나에게 양보하셨다.

 
나야 땡큐지 !
 
 
 
 

티 2인분, 고기 창펀,  새우 창펀, 하가우,
샤오마이, 삶은 채소, 망고 디저트
이렇게 먹고 모두 208홍딸 나왔다.
(약 36,000원)
 
홍콩이나 마카오의 요즘 식당 물가가
고공행진 중인데 비해 그나마 딤섬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좋은 식사였다.
 
 
 
 

홍콩에는 워낙 딤섬 맛집이 많으니까
홍콩섬에서 굳이 여기까지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구룡섬에서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쾌적한 분위기의 딤섬집을 원한다면
방문 추천!
 
 
 
 

갖고 싶던 블랙앤화이트 밀크티잔
쇼핑하고 맛난 딤섬도 먹고 이제
우리는 마카오로 돌아가야 할 시간
  
셩완역 가서 페리 타고 마카오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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