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 평일 후기

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 평일 풍경은?

 
 

 
무더위가 한참이던 8월 어느 날 평일
대전 성심당에 빵돌이 남편과 다녀왔다.
 

 
 

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 성심당이야 뭐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한데
덕분에 웨이팅은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2-3주 전이라 35도가 넘는 땡볕 더위에

야외에서 웨이팅할 자신이 없어서
성심당 본점 말고 롯데백화점으로 갔다.
 

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 평일

 

대전 롯데백화점 1층에 들어서면
사람들 많은 곳으로 가면 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성심당 말고 다른

매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서울이랑 사뭇 다른 차분하고 한산한
백화점 풍경이 낯설다.

 
 

 
 

하지만 성심당 근처로 가면 다른 매장이랑
분위기가 완전 다르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백화점 입점 베이커리가 이렇게 크다니!

생각보다 꽤 크고 빵 종류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올여름 미친 더위에 본점처럼
밖에서 웨이팅 안 해도 되니 세상 편하다.

 

 

 

 

사람들이 우리처럼 관광객들인지 온 김에
쓸어가자는 분위기라 빵들이 금방 사라져
직원들이 채우기 바쁘다.

소금빵 좋아해서 소금빵 사려고 했는데
sold out 이라 나오는 시간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해 그냥 포기 ㅠㅠ

소금빵 1 안당 5개 제한이 있는 걸 보니
인기템인가보다.

 

 

삼성당 샌드위치도 인기던데
딱 봐도 맛있어 보인다.

 

 

 

성심당 본점보다 롯데백화점이 종류가
덜 다양하다고 하지만 롯데백화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도 있고 무엇보다 더위에

웨이팅 할 자신이 없다면 본점 말고

롯데백화점 강추 !

 

 

 

 

 

대전 성심당 시그니처 선물세트

 

대전 성심당 시그니처인 튀김 소보르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있다.

 빵순이 언니네  줄려고 튀김 소보르

세트도 샀는데 금방 나왔는지 박스가

따끈따끈하다.

 

건강해 보이는 빵도 꽤 다양하고 빵 커팅도
원하면 해주는데 계산 후 가져가면 커팅해

주는데 줄이 꽤 길다.

 

매장이 넓어서 다행이지 좁았으면

웨이팅도 지옥이고 빵 고르는 것도

사람이 많아 힘들 것 같네.

 

 

대전 성심당 생귤시루

 

 성심당 하면 망고시루로 유명한데

한쪽에 케이크 파는 곳이 따로 있다.

 

 

 

 

 

망고시루는 없었고

생귤시루 전문매장은
지하 1층에 따로 있다.

 

 

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 생귤시루 전문매장

 

지하 1층으로 내려가봤는데
1층 매장과는 달리 조용하다.

생귤시루는 망고시루

인기만은 못한가 보다.

 

 

 

서울서 대전 성심당 또 언제 가겠냐 싶어
쓸어온 빵들 집에 와서 풀어보니 많이도

샀더라.

 

풀어놓으니 식탁 한가득인데  7만 원정도!

 

이 정도를 서울에서 샀다면 12-3만 원은

족히 나왔을 텐데 대전 성심당 정말

가격이 혜자롭구나.

박스에 담긴 선물 세트는 빵순이 언니네

선물하고 남은 건 우리 세 식구 뱃속으로.

종류도 엄청 다양하게 샀는데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것만 찍어봤다.

 

 

세 식구 만장일치 메뉴는

애플바질 샌드위치랑 명란 바게트

 

성심당 명란바게트는 선물 받아 몇 번

먹어봤지만 식어도 에프에 살짝 돌려

먹으면 맛나다.

 

명란바게트는 사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 놓고 생각날 때 꺼내 녹여 에프에

돌려 먹으면 GOOD!

 

 

 

 

 

부추빵도 색다른데 부추 싫어하면

호불호 갈리는 맛이지만 중국식

만두 같기도 하고 나의 취향저격!

 

 

 

 

 

 

 담백하고 건강한 빵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건강한 빵도 많다.

 

성심당 시그니처인 튀김 소보르는

사진은 없지만 맛나다.

 

 

 

 

평일에 다녀온 

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

 

날씨 선선할 때 다시 간다면

본점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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