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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셔리 my trip/대만

[대만 자유여행 프롤로그]대만여행의 핵심, 예스지 투어

궁셔리여사 2019. 4.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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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프롤로그,

대만의 핵심만 골라 알뜰투어

feat. 예류지질공원 ,스펀, 지우펀

 

 

몇 달전 뜬금 없이 가게된

'대만 자유여행 2박3일 자유여행'

프롤로그를 포스팅해요.

 

 

키티비행기로 유명한 에바항공 BR169를

타고 인천에서 타이페이로 출발!

 

 

홍콩은 몇 번을 가봤지만 대만은 처음이라

살짝 기대는 했지만 같은 중화권인 홍콩과

큰 차이는 없을거라 큰 기대없이...

 

Hello Taipei!

 

 

 

우리 숙소는 타이페이 M 호텔이였어요.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니 있을 건 다있는

우리같은 짠내나는 알뜰 여행에 딱인 

호텔이더라구요.

 

 

'있을건 다있고 없을 건 없어요.'

 

 

호텔 체크인하고 오후라 외곽으로 가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시내에 있는 용산사

갔어요. 제가 좋아하는 여행 프로인 짠내투어,

꽃보다 할배등에서 나왔던 곳이라 익숙해요.

 

 

 

용산사

(Longshan Temple)

 

용산사는 지하철 파란 라인(BL)을 타고

용산사(Longshan Temple)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와 그대로 한 블록정도

가다보면 나와요. 시내에 절이 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옆에 고층 아파트 보이죠?

 

 

 

 

저는 불교도 잘 모르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

용산사는 우리나라 사찰과는 달리 지붕이나

건물을 장식하는 하나 하나 디테일들이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 TV에서 많이 봐서 그런가 한 번

온적이 있는 듯한 기분은 뭐지 ...'

 

 

 

산사는 곳곳에 화려한 꽃 장식도 많고

우리나라 불교 사찰이랑 다른 이유는 용산사의

경우, 불교와 도교, 민간 신앙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분위기를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그래서

 더욱 화려한 문양들이 많은 거래요.

 

 

 

 

대만에서의 첫 식사는 핫팟(hot pot)을

먹으러 갔는데 식당 입구부터 장식들이

대만스런 그런 집이죠. 샤브샤브 스타일의

요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먹을만 했어요.

 

대만에 왔으니 대만음식을 먹어 줘야죠.

 

 

 

타이페이에서도 에그타르트를 많이

먹나봐요.  좀 많이 탄듯하지만 맛은

있더라구요.  홍콩 에그타르트 스타일은

아니구 마카오 에그타르트에 더 가까운

비쥬얼과 맛이였어요.

 

 

 

대만에서 유명한 85˚ 커피와

버블티로 부족한 카페인과 에너지도

채워주고 대만에서 첫날을 마무리!

 

 

대만여행에서 '예스진지'는 한 번쯤

다 들어 보셨을거예요.

예류지질공원,스펀, 진과스, 지우펀

 

우리는 워낙 일정이 짧아 예류지질공원,

스펀, 지우펀만 가기로 했어요.

 

 

 

예류지질공원

(Yehliu Geopark)

 

예류지질공원은 배틀트립에서 김신영과

신동편에서 소개된 적이 있고, 짠내투어

대만편에서도 나왔는데 '예류'라는 곳은

타이베이 북부 해안가에 위치한

해수욕장과 온천,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랍니다.

 

 

 

여왕의 머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다양하고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이 해안가에 있는

에류지질공원은 대만 여행의 필수코스지요.

 

여왕의 머리같은 바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얼마 후면 부러져 볼 수 없다니...

 

 

 

스펀 (Shifen)

 

대만 여행의 예스진지 중 하나인

스펀하면 떠오르는 것은 천등 날리기

근처에 있는 스펀 폭포인것 같아요.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이번 대만 여행에서 날씨는 영 협조를

안해줬어요. 엄청 흐리고 습하고 최악...

 

'내일도 흐리면 대만 싫어할꺼야 ...'

 

 

 

스펀도 배틀 트립과 짠내 투어에

나왔던 곳이라 광경이 익숙하네요.

 

기찻길이 마을 가운데를 통과하며 집들과

상점들이 철로를 따라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펀하면 천등 날리기도 유명하지만

가는 길에 있는 스펀의 명물인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기기에 좋아요.

 

 

 

다음은 지우펀인데 전 사실 지우펀을

제일 기대했어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지우펀이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하죠.

 

뭐 유명하기도 하지만 화면에서 봤을 때

해가 질 무렵 지우펀의 카페에 등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너무  낭만적으로

보여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지우펀 (Jiufen)

 

출처 - 대만 관광청

위 사진은 대만 관광청에서 본 지우펀

모습인데 과연 이 멋진 모습을 내 눈에

직접 담을 수 있을런지 ???

 

 

 

 

지우펀의 여행은 '지산제'라는 골목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어요.  지산제는

산 중턱을 동서로 연결해주는 골목길인데

여러가지 먹거리와 기념품들을 파는 

골목으로 엄청 사람이 많아 복잡했어요.

 

 

 

 

날씨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지우펀'이 아니라 '지옥펀'이 맞는 듯.

 

 

 

위에서 본 사진이랑 참 많이 다르죠?

 

날씨가 흐린데다 안개까지 끼어서

앞이 잘 안 보였는데 뭐 대만 관광청

에서 본 사진이랑은 엄청 다르지만

그래도 구름위에 있는 기분처럼 약간

몽확적인 분위기라고 위로를 하기로 했어요.

 

 

지우펀은 약간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부터가 훨씬 멋지니 방문시 참고하시길...

 

 

 

 

 

 

딤섬과 대만에서 유명한 망고 빙수도

먹고 호텔 근처에서 대만의 밤거리를

구경하며 아쉬운 대만의 마지막밤을

즐겼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나?

대만을 떠나는 날도 역시 비가 

계속 조금씩 내렸어요.

 

 

 

 

대만을 떠나기전 대만에서 유명하다는

아종면선 곱창국수로 아쉬움을 달래고...

 

대만에서 곱창국수를 파는 곳은

많지만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시먼딩에 있는 '아종면선' 곱창국수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 대만왔으니 한 번은 먹어볼만한 맛 '

 

 

 

키티비행기를 못타 아쉬웠는데

공항에서 키티 원없이 봤어요.

 

 

 

너무 짧았던 대만여행이지만

대만의 핵심 스팟은 다 둘러본

알짜배기 짠내투어였답니다.

 

다음엔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

한 번 대만을 여유있게 즐기러 가야죠.

 

 

 

 

Good Bye Taipei!

I'll  be back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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