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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주말나들이] 이태원 맛집#베트남 음식점 분짜라붐 #이태원 주차팁 본문
「이태원 주말 나들이」
#이태원 베트남 맛집-분짜 라붐
이태원 (Itaewon)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어 가끔 가는 곳인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마침 구름이 끼어 다니기 편할 것 같아
오랜만에 이태원에 다녀왔어요.
이태원에 유명한 길이 몇 군데 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태원에서 가장 핫한
곳은 경리단길이었죠. 요즘은 조금 인기가
시들해진 듯하지만...
경리단길 외에도 이태원역 바로 앞에 있는
해밀턴 호텔 뒤쪽의 세계 음식거리도 있고
길 반대편으로는 베트남 퀴논 거리랑
엔틱가구거리도 유명하죠.
[이태원 주차팁 ]
이태원에는 주차할 곳도 많이 없지만
요금이 너무 비싸서 주차하기 겁나죠.
그래서 저희는 가급적 공영주차장을 찾아
이용하는데 이태원 갈 때는 한남 제일교회
옆에 한남동 공영주차장을 항상 이용해요.
한남동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분당 250원
1시간 3,000원
요일제 차량 30% 할인
주차장하고 나오면 사거리에 제일기획이
있고 건너편에 IP 부띠크 호텔이 보여요.
한남동 공영주차장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이태원역
쪽으로 걸어서 둘러보고 우리가 식사하러 갈
베트남 음식점은 한강진역 방향에 있으니
다시 걸어 올라 오기로 했죠.
길거리에 화분이 늘어서 있는 카페가
예뻐서 찍어 봤어요. 걸어가다 보면
예쁘고 멋진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아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길 건너 정류장에 아랍쪽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보여요.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이
보이는 걸 보니 이태원 맞네요.
이태원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있다는 것이죠.
태국, 베트남, 이탈리아 음식점 등은 보통
시내에도 있지만 이집트나 예루살렘같은
보기 힘든 음식점도 찾아 볼수 있답니다.
아래 '마이 타이'는 연예인 홍석천이 하는
태국 음식점으로 유명하죠. 이곳에서 꽤
오래 영업중이라 저도 가 본 곳이네요.
골목 골목 상점에서 파는 물건이 보통
시내랑은 조금 달라 눈길이 가곤 하죠.
요즘 핫하다는 밀리터리룩 제품이네요.
해밀턴호텔 아래 쪽까지 갔다가 알도매장에
들러 신발 구경도 하고 다시 반대편으로
올라 가기로 했어요. 슬슬 배가 고파서
검색해 놓은 분짜를 먹으로 가기로...
달달한 터키 디저트 가게네요.
터키 디저트 엄청 달던데...
당충전이 필요할 때 커피랑 먹으면 좋죠.
스페인 국기가 걸려 있어 보니 창가에
헉, 하몽이 걸려 있더라구요.
스페인 음식점이네요.
건물 위에 노란 돼지 한 마리가 보여요.
아래 매장은 현대 자동차인데 아마
다른 매장에서 설치한 건가봐요.
노오란 돼지 한 마리 임펙트 있네요.
거리 구경하며 올라오니 금방 가성비갑,
베트남 음식점인 분짜라붐에 도착했어요.
[ 이태원 분짜라붐 가는 법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7
11:00-22:00
지하철 이용시
한강진역 1번 출구
도보 5-7분 (490m)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오니
이른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많았어요.
네모 반듯하고 각진 의자랑 테이블이
꽤 인상적이네요.
의자 아래 철망으로 가방같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한 디자인이 기발해요.
분짜라붐에 왔으니 분짜를 꼭 먹어야죠.
분짜의
‘분’은 쌀국수면을 말하고,
‘짜’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완자를
뜻하는 베트남 요리에요.
달짠 소스에 야채와 쌀국수, 구운 돼지고기를
적셔 먹는데 먹을수록 그 매력에 빠져 들어요.
돼지고기는 직화로 구운거라 제가 좋아하는
불맛이 살짝나면서 소스도 다른 곳에 비해
심하게 달지 않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볶음밥과 공심채 볶음도 시켰어요.
'모닝글로리'라고도 하는 공심채는 속이
비어 있어서 공심채라고 하는데 씹을때
식감도 좋고 볶음밥이랑 먹으면 너무
잘 어울려 볶음밥엔 항상 같이 시켜요.
[ 분짜 라붐 가격 ]
직화 분짜 14,000원
느억맘 볶음밥 9,500원
모닝글로리 8,000원
볶음밥에 새우도 탱글하니 맛있고
모닝글로리 볶음은 간이 세지 않아
볶음밥이랑 같이 먹기 딱 적당해요.
모닝글로리가 김치처럼 볶음밥의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베트남 음식점에 왔으니 베트남 커피를
마셔 봐야죠? 커피는 테이크 아웃만 된다고
해서 나오면서 베트남 아이스 연유 커피인
'카페 쓰어 다'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어요.
아이스라 그런지 조금 연한 맛.
조금 더 진하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카페 다 3,000원
카페 쓰 어다 3,500원
베트남 음식을 좋아해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가성비갑이네요!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면
분짜라붐
꼭 한 번 가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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