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 파주 카페 ] 파주 문지리535 방문후기 본문
「 파주 카페 - 문지리535 후기 」
파주 식물원카페인 파주 문지리535에
주말 오후 늦게 다녀왔어요.
파주 문지리535 카페는 카페 내부에 식물원이
있는 대형카페로 유명하던데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카페 건물이 정말 엄청 크긴 크더라구요.
#문지리535 #식물원카페 #파주문지리535
파주 문지리535는 워낙 외곽지역이기도 하고
카페 건물 앞이 모두 전용주차장이라 주차 걱정
NO NO!
[파주카페 문지리535]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파주에는 신세계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도
있고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있어서 주말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니 SNS에서 많이 보던 익숙한
실내 식물원이 보이더라구요. 입구 쪽에 커피
주문하는 곳이 있었어요.
1층에 들어서면 눈앞에 바로 보이는
문지리535 실내정원 실내 식물원이에요.
길을 따라 가면 식물원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더라고요. 도착하고
해가 지기 시작해 보라색 조명이
더 눈에 띄네요.
초록 식물과 보라색 조명이 약간 생뚱맞지만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는 나더라고요.
중간에 미니 분수인지 샤워기같이 생긴
조형물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여름에는
시원하겠어요.
밤이라 여기저기 조명이 켜져서 보는 사람은
멋지지만 식물에는 별로 좋지는 않을 것 같은
쓸데없는 걱정...
'넓기는 정말 넓다'면서 여러 층을 둘러보며
편한 자리를 찾아다녔어요. 층마다 의자들이
달라서 편한 소파를 찾아 헤맸다지요.
한층이 정말 넓은데 공간 분리 없이 트여서
코로나 시대에 별로 좋지는 않은 구조인 것
같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확실히 딱딱해 보이는 의자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한쪽에는 식물원을 내려다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암튼 요즘 워낙 멋진 카페들이 많다 보니
눈만 높아져서 웬만한 카페 인테리어는
눈에 잘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푹신한 소파 자리 하나 겟하고
커피 주문했는데 저녁시간이라
베이커리 종류는 많이 빠졌는지 종류가
별로 없었지만 커피가 시급해서
후다닥 주문했어요.
메뉴에 보니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네요.
카페라떼랑 애플사이다같은 탄산음료 하나
그리고 달달한 디저트가 필요해 레드벨벳
케이크도 주문했어요.
뷰를 잔뜩 기대하며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쉽게도 주차장 뷰네요.
카페 음료 및 베이커리 가격은
요즘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 가격이
워낙 비싸서 그냥 보통인 것 같아요.
문지리535 커피맛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다만 뷰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2층에서 나오면서 내려다본 식물원 뷰예요.
위에서 보니 한눈에 보여 더 멋져요.
저녁 7시도 안된 시간인데 해가 일찍 져서
문지리535 카페 주변이 정말 칠흑 같았네요.
원래 문지리535가 가을에는 멀리 보이는
황금색 논뷰로 유명한데 지금은 추수하고
썰렁한 논 뿐이고 해도 일찍 져 그나마 논도
안 보이고 주차장만 보여 아쉬웠던 방문이네요.
혹시라도 다음에 파주 와서 지나다
들린다면 낮에 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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