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부산 해운대 겨울 바다 본문
부산 해운대 겨울 바다 여행
비행기 타고 갑자기 다녀온 부산여행.
겨울 해운대 바다를 실컷 보고 왔어요.
' 갑자기 부산 해운대 바다 여행 '
12월 중순은 본격적인 강추위가 아니라
겨울 바다 여행도 좋은 것 같아요.
비행기에서 내려 다 본 풍경이
너무 이쁘죠 !
며칠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계속되었었는데
저희가 비행기 탄 날은 운 좋게 미세먼지 없어서
오래간만에 파란 하늘이 너무 반갑네요.
#부산해운대겨울 #겨울바다 #해운대
부산에 비행기로는 처음인데 김해공항 도착해
지하철 타고 해운대역까지 좀 멀고 지루했어요.
역시 서울-부산 여행은 KTX가 최고인 듯!
해운대 바다 근처 숙소에 체크인하고 드디어
해운대 바닷가로 나갔더니 해가 지기 전
붉게 물드는 하늘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전에는 겨울 바다가 쓸쓸하고 황량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싫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사람이 많지 않아
그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여름휴가철의 해운대는 너무 사람 많아서
싫은데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는 산책하기
딱 좋더라고요.
해운대 빛축제 기간이라서 해운대
백사장에 조명 설치물이 있었어요.
밤이 되면 까만 바닷가에
조명들이 멋지게 빛나겠죠!
조선 호텔 쪽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어가니 정말 멋졌어요.
저희처럼 노을 지는 해운대 겨울 바다를
즐기러 온 여행객도 꽤 보였네요.
저녁을 먹고 다시 찾은 해운대 바다.
완전히 어둠이 찾아와 깜깜한 바닷가에
화려한 조명들이 멋집니다.
사람들이 인증샷 찍으려고 줄 서있지만
저는 오히려 멀리서 보이는 게 더 멋져
멀리서 찍었어요.
해운대 바다도 멋지지만 주변의 화려함이
있어 해운대 바다가 더 빛나는 게 아닐까요?
새파란 조명을 뽐내는 해운대 엘시티쪽도
멋지고 더베이 101이 있는 마린시티쪽도
너무 멋져요.
볼거리가 많아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걸었더니 하루 만 오천보 이상 걸었더라고요.
숙소에 돌아가 기절각이죠 !
다음날 아침 저는 전날의 강행군으로 기절한
사이 남편이 아침 일찍 산책하러 나가
숙소 바로 앞 해운대 바다를 찍었어요.
일출 전 붉은 하늘이 일몰만큼이나 멋집니다.
오전 7시 30분쯤인데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너무 멋지죠!
호텔 조식을 먹고 나서 9시쯤에
다시 해운대 바다에 나가 찍은 사진이에요.
숙소 바로 앞이 해운대 바다라 참 편하더라구요.
숙소가 해운대라 해운대 겨울 바다를 원 없이
아침 점심 저녁 밤 색다른 매력으로 감상했어요.
여름 바다랑은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해운대 겨울 바다 여행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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