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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셔리 my trip/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필수코스 고딕지구]바르셀로나 대성당;왕의 광장;산하우메광장;레이알광장

궁셔리여사 2019. 3. 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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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고딕지구-포토스팟 추천

바르셀로나 대성당, 왕의 광장,

산 하우메 광장, 레이알 광장

                                            글.사진 by 궁셔리여사

 

바르셀로나에서 맞이하는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

오전에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버스를 타고 가서 

눈부시게 찬란한 지중해 햇살 듬뿍 듬뿍 받으며

 광합성하고 배틀 트립에 나왔던 'Paco Alcalde'

라고 하는 음식점에 가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에

 이원일 쉐프가 극찬했던 가재밥도 먹고 왔어요.

 

 

 

호텔로 돌아와 에너지 충전을 하고

오후에  다시 람블라스 거리로 나갔어요. 

목적지는 람블라스 거리의  왼쪽편 골목!

바로 '고딕 지구' 랍니다.

 

 

 

 

 

저희 숙소에서 2분만 걸으면 람블라스 거리인데

람블라스 거리 시작지점에서 바르셀로네타 해변

쪽을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거리로 걷다 두 번째

블럭에서 골목으로 들어 갔어요.

 

 

 

길을 가다 사람들이 엄청 서있어서 어딘가

했더니 배틀 트립에서 이휘재랑 이원일 쉐프가

갔었던 'Granjala Pallaresa'라는 유명한

츄로스 집이더라구요.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는 우리 남펴니는

무조건 기다리자고 우겨서 할 수 없이 기다리다

입장해서 먹어봤답니다. 워낙 가게 안이 사람들

로 꽉차 있어서 정신없이 먹고 나왔네요.

 

 

 

츄로스로 에너지 충전하고 길을 걷다 보니

벼룩시장이 열렸어요. 장사가 잘 안되는지

물건 펼쳐놓고 꾸벅꾸벅 졸고 계신 할머니

도 보이고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손때 묻은

물건들을 구경하다 보니 하늘로 우뚝 솟은

첨탑같은 게 보였어요.

 

바로 '바르셀로나 대성당'이랍니다.

 

 

[ 바르셀로나 대성당 ]

Barcelona Cathedral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150년에 걸쳐 완성되었고

이 지방 특유의 카탈루냐 고딕양식으로 지어졌

답니다.

 

이 웅장한 대성당 앞에 펼쳐진 광장은 고딕 지구의

중심부이며, 이 곳에서 골동품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하고 축제가 있는 날에는 시민들이 모여

 전통춤인 사르다나를 추기도 한다고 해요.

 

 

 

 규모도 크지만 화려하면서 섬세한

외관 장식이 압도적이였어요.

 

 

 

우리는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 대성당 홈페이지에 들어

가니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 가는 법 ]

지하철 4호선 Jaume I 역에서 도보 3분,

 또는 3호선 Liceu 역 하차 .

카탈루냐 광장에서 걸으면 5분.

 

 

성당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려 걸었는데

참 골목 골목이 너무 고풍스러우면서도

우리나라의 낡고 오래된 거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 발길을 멈추고

한 참을 둘러보았답니다.

 

 

돌로 하나 하나 메꿔진 바닥이

걷기에는 힘들지만 참 멋지지 않나요?

전 유럽의 이런 길바닥이 너무 좋드라구요.

 

사진으로 담고 눈에도 담고 발걸음을

옮겨  걷다보니 정말 나이들어 보이는

건물이 보였어요.

 

 

[ 왕의 광장 ]

Plaça del Rei

 

 

한 누에 딱 봐도 무지무지 오래된

건물이란걸 알 수 있을 것 같죠?

 

 

 

중세시대 바르셀로나의 정취가 남아 있는

 왕의 광장은 3면이 건물로 에워싸인 광장으로

소리의 울림이 좋아 악사들이 거리 공연을

자주 하는 장소기도 하다고 해요.

 

[ 가는 법 ]

지하철 4호선 Jaume I 역에서 도보 3분.

바르셀로나 대성당에서 도보 2분.

 

 

고딕지구는 람블라스 거리에 샵들과는 달리

골목 골목 아기 자기한 샵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가우디의 도시답게 장식품들도 알록달록

타일을 붙여 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

눈길이 갔어요.

가우디의 구엘공원을 옮겨 놓았네요.

 

왕의 광장에서 구경하며 조금 더 걸어

오다 보니 광장같은 장소가  나왔어요.

여기는 산 하우메 광장!

 

[ 산 하우메 광장 ]

Palca de Sant jaume

 

산 하우메 광장에는 카탈루냐 자치정부 청사와

바르셀로나의 시청사 건물이 서로 마주 보고

있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카탈루냐 자치정부청사 건물

 

 

위의 사진은 바르셀로나 시청사 건물

 

 

시청사 건물은 14세기 고딕양식,자치정부사는

16 세기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라고 하네요.

 광장이 매우 넓어서 바르셀로나의 큰 축제는

대부분 이곳에서 열리고, 축제의 시작과 끝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는 중요한 곳이죠.

 

 바르셀로나 최대 축제인 '산메르세' 기간에는

 '인간탑쌓기'가 열리기도 하고, 주말 저녁에는

 카탈루냐 전통춤인 '사르나다'를 추는

 사람을 구경할 수 있어요.

 

 

 

카탈루냐 지방은 스페인 중앙정부와 별도로

자치주로 운영되고 있어서 자치정부청사와

중앙정부 청사 두 개가 같이 있다고 해요.

 

2017 년부터 카탈루냐 독립을 위한 시위를

하고 있어서  도시 곳곳에 독립을 원하는

플랜카드들이 건물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산 하우메광장엔 아직도 크리스마스 행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었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무척 많았어요.

 

[ 가는 법 ]

메트로 L4 Jaume  I역에서 도보 3분.

왕의 광장에서 도보 3분.

 

 

산 하우메 광장에서 좀 더 걸어 걸어

골목으로 들어가 더  걷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무척 넓고 멋진 공간이

눈에 들어왔어요. 나도 모르게 발길을 이미

그곳으로 ...

 

 

좁은 통로?문? 같은 곳으로 들어 갔더니

멋진 광장의 풍경이 눈 앞에 보였답니다.

 

 

[ 레이알 광장 ]

Plaça  Reial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장면 같기도 하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광장이 취_향_저_격

 

 

 

 

광장 중앙에 분수가 있고 광장 주변에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었어요.

 

이곳의 가스등이 가우디의 초기 작품이라고

하던데 가운데 가로등이 가우디의 작품일까?

저도 모르지만 둘러 보니 이것 뿐이라...

 

가우디의 작품들이 정말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 있다니 도시 자체가 예술이네요.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 주변의 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 켜지니 한층 더 분위기가  멋졌어요.

 

노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며

주변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지요?

 

[ 가는 법 ]

지하철 3호선 Liceu 역 하차.

산 하우메 광장에서 도보 5분.

 

정말 짧은 거리 사이 사이에  바르셀로나의

보물같은 멋진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어요.

눈에 넣고 마음에 담고 가기엔 부족해서

연신 카메라로 찰칵 찰칵하며 기록을

남기느라 바쁜 오후였답니다.

 

 

배틀트립 이휘재 이원일의 가재밥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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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녀보세요.

 

Enjoy your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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