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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맛집이라는 청화 우육도삭면 후기 본문
종각맛집 청화 우육도삭면 후기
영풍문고와 교보문교에 갔다가 저녁시간이라
검색해서 종각맛집이라는 청화 우육도삭면이란
집을 찾았는데 대만우육면을 좋아해 오랜만에
우육면을 먹으러 갔다.
사실은 종각맛집으로 유명한 르메이에르에 있는
웨이팅 길기로 유명한 광화문 미진에
가고 싶었으나 역시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그냥 다른 곳으로 가자며 검색했는데 바로 옆에
검색했던 청화 우육도삭면이 눈에 들어왔다.
#종각맛집 #대만우육면 #청화우육도삭면
대만우육면에 딤섬도 팔길래 얼른 들어갔는데
손님들도 꽤 있는 걸 보니 기본은 하는 집인가
내심 안심이 되기도 하고 요즘 한식이나
햄버거만 먹어서 대만식 우육면 반갑기도 했다.
[ 종각 청화 우육도삭면 ]
세계 어딜 가도 음식으로 고생하는 스탈이 아니고
홍콩이나 대만 가서 음식 향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는 국제적인 입맛이라 우리나라에서 외식하기
아주 편한 무난한 입맛이다.
[ 청화 우육도삭면 메뉴 가격]
우육도삭면 9.8
유발도삭변 9.8
딤섬류 8.0
꿔바로우 16.0
크림새우 18.0
칠리새우 18.0
멘보샤 18.0
청화 우육도삭면의 시그니처인
국물이 있는 게 우육도삭면이고
면에 간장 고추가루 파기름 등을 비벼
먹는 게 유발도삭면이다.
우리 둘 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
우육도삭면, 새우볶음밥, 수정달만두
1개씩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땅콩과 짜사이.
땅콩은 맛있는데 짜사이는 양념
전혀 안 하고 그냥 썰어서 준 듯 별로였다.
청화 새우살 볶음밥 8,000원
새우살 볶음밥이 나왔는데 처음엔 몰랐는데
먹다 보니 은근 양이 많았다.
첫 술을 뜨는데 향이 고소한 게 별거
안 들었는데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
솔직히 새우살 볶음밥인데 새우가 많이
들은 것도 아닌 데 꽤 맛있다.
초록색이 마늘쫑인데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았다.
#광화문맛집 #르메이에르맛집
청화 우육도삭면 시그니처인 우육도삭면
국물이 진해 보이는 게 고기도 꽤
많이 얹어 있고 꽤 맛나 보인다.
굵기가 불규칙한 투박한 도삭면이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고기육수가 은근 구수하고 진해
맛있다.
국물색이 엄청 진해 보여 짤 것 같지만
전혀 짜지 않고 간도 적당한 게 대만우육면
오랜만에 먹으니 좋으다.
아롱사태가 제법 많이 들어 있는데 부드럽고
식감도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건더기도 별게 없고 소고기와 실파? 부추인지
그게 전부인데 꽤 괜찮은 맛의 우육도삭면이다.
수정달만두 부추 새우 딤섬이다.
딤섬 8,000원이면 좀 비싼듯하지만 보통
저렴한 딤섬집 가면 4개 6,000원 정도 하니
6개 8,000원이면 개당 가격은 보통인데
차라리 4개씩 해서 좀 더 저렴하면 손님 입장에서
다른 메뉴도 시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인데
그게 좀 아쉽네.
부추 향을 싫어해 딤섬집 가면 잘 안 먹는
새우와 부추의 조합이다.
수정달만두는 부추와 새우 조합인데 감자떡처럼
투명한 얇은 피가 쫄깃하고 처음에 나올 때 너무
뜨거운데 피가 바닥에 달라붙어 떼다가 피가
찢어지기도 해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부추를 별로 안 좋아해 강한
부추 향이 별로지만 새우와 잘 어울린다.
남편은 맛이 괜찮다는데 그냥 쇼마이나
소룡포가 나는 더 좋다.
음식이 한꺼번에 안 나오고 하나씩 나와 좀
아쉽지만 빨리 나오는 편이다.
대만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이런
우육도삭면을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어
여행 못 가는 아쉬움을 잠시나마 달래 본다.
우육도삭면이랑 딤섬 맛나게 먹고
광화문 광장 들러 이순신 장군님도 보고
초가을 같은 선선한 날씨에 광화문 광장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아 사람 구경
실컷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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