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양주화훼단지 봄나들이 본문
봄기운 가득한 양주화훼단지 나들이
봄마다 서울 근교 화훼단지 나들이를
많이 하는데 꽃화분 키우기에 소질이
없어 해마다 사다 나르지만 오래가지
못해 올해는 꽃화분을 들이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했었다.
♥♡ ♥
동향이라 이제 아침마다 베란다에
햇살이 드니 초록색 화분만 덩그러니
있는 게 허전해서 그나마 제일 키우기
쉬웠던 꽃화분을 조금 사다 놓을까 하고
해마다 갔던 양주화훼단지에 다녀왔다.
[ 양주화훼단지 ]
[양주화훼단지 주차]
양주화훼단지 주차는 화훼단지 앞
공터가 있어 주말에는 조금 붐비지만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다.
주차하자마자 엄청 화려한 색감의
신기하게 생긴 꽃화분들이 시선강탈이다.
고깔모양이 마치
옥수수 같기도 하고...
하늘하늘 잎이 고운 러넌큘러스를
비롯해 입구에 다양한 종류의 형형색색
꽃화분들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다.
입구 쪽 매장에는 꽃화분을 주로
판매하는데 해마다 여기서 이런저런
꽃모종을 사다가 분갈이해서 키웠다.
물론 오래가지 못해서
늘 가을이면 빈 화분만 쌓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초록식물들이
무성한데 식물 종류도 다양하고
작은 화분부터 대형 화분까지 없는 게
없어 집에서 키우기도 선물하기도 딱!
헹잉 플랜트들도 너무 이쁜데
역시 사서 키워봤지만 식물 똥손이라
생각보다 키우기가 쉽지 않았다.
다양한 공기정화식물들도
엄청 많은데 그냥 숨만 쉬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다육이러버들이 오면 정말
텅장이 되어 나갈 다육이 매장
종류도 어쩜 이리 다양한지
분갈이용 화분도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흔하지 않은 꽃을 피운 화분도 많고
귤이나 레몬이 열린 나무들도 멋지다.
탐스런 수국도 너무 이쁘고
빨간 튤립도 쨍하니 예쁘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오른쪽 끝에는 여러 가지 야채 모종을
파는 곳도 있어 주말 농장 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다.
탐스런 수국도 데려오고 싶고
이것저것 탐나는 게 너무 많지만
그나마 키우기 쉬웠던 카랑코에
화분을 세 개 데려왔다.
오래오래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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