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후쿠오카 호텔 후기] 몬토레 라 스루 후쿠오카 호텔, 텐진역 위치좋은 호텔 추천 본문
「 텐진역 몬토레 라 스루 호텔 후기」
Hotel Monterey La Soeur Fukuoka
얼마 전 후쿠오카 여행에서 묵었던
텐진역 근처 몬토레 라 스루 후쿠오카 호텔
후기를 포스팅해요.
대부분의 일본의 호텔들이 너무 좁다 보니
우리 가족은 도쿄나 오사카 일본 여행에는
항상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었는데
후쿠오카 항공권을 구매하고 출발일이
촉박해 에어비앤비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새벽 비행기라 짐을 편하게 맡기고 다닐 곳이
필요해서 호텔을 알아보다 텐진역 가까이에
있는 '몬토레 라 스루 호텔' 을 예약했죠.
몬토레 라 스루 호텔의 리뷰를 찾아보니
호텔이 비록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아담하니 위치도 동선 짜기 좋은 것 같아서
이번 여행엔 애용하던 에어비앤비 대신에
몬토레 라 스루 호텔로 결정했어요.
후쿠오카 지하철 텐진역 1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몬토레 라 스루 호텔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 또는 버스로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어요.
우리는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텐진역까지 갔답니다.
공항역-텐진역 11분.
공항에서 텐진역은 지하철로 260엔.
공항에서 텐진역 버스로는 310엔.
※ 참 고 ※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까지 가는 법은
여기 완전 자세히 포스팅했어요.
지하철로 가는 법 ↓↓
[후쿠오카] 후쿠오카공항에서 지하철로 하카타역, 텐진역 가는 법
버스로 가는 법 ↓↓
[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 타고 하카타, 텐진 가기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텐진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위 사진처럼 빨간색 노무라증권 간판이
보이고 좀 더 앞에 패밀리 마트가 보이면
몬토레 라 스루 호텔에 거의 다 왔어요.
패밀리 마트 쪽으로 더 가면 앞에 작은 도로
건너로 베이지색 12층짜리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몬토레 라 스루 호텔이랍니다.
12층인지 13층인지 정확하진 않아요.
보이는 쪽은 호텔 옆면이고 정문은 건물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턴하면 있어요.
[ 후쿠오카 몬토레 라 스루 호텔]
2-chōme-8-27 Daimyō,
Chūō-ku, Fukuoka, 810-0041 일본
텐진역 1번 출구 2-3분
정문 쪽에서 바라본 사거리의 모습인데
대각선에 노란색 부동산 사무실이 있고
그 옆쪽엔 로션 편의점도 있어요.
호텔 프런트의 모습인데 아담 하죠?
작지만 깔끔하고 직원들도 꽤 친절해요.
저희가 갔을 때는 한국어 가능한 직원은
없었지만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와서 체크인이 오후 3시인데
오전 10시도 안돼서 호텔에 도착해 예약 확인 후
짐을 맡기고 아주 편하게 돌아다녔답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엘리베이터인데
룸으로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룸키를 센서에 대면 본인 룸의 해당 층이
자동으로 눌러지므로 보안상 좋더라고요.
민트색 벽과 흰색 몰딩의 조화가 깔끔해요.
로비의 바닥 카펫 상태도 깨끗해 보이고요.
작긴 하지만 전 깔끔해서 맘에 들었네요.
트리플룸으로 예약했는데 보통 일본의
호텔이 그렇듯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하지만 예전에 도쿄에서 묵었던 동급의
호텔에 비하면 몬토레 라 스루는 궁궐이네!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추구하는
저 궁셔리여사에겐 이 정도면 오케이!
침대 맞은편에 화장대 겸 테이블과 옷장이
나란히 있고 테이블 오른쪽의 아래를 열면
미니 냉장고가 있는데 뭐 그렇게 시원하진
않더라고요. 외출할 때 키를 빼면 전원이
다 꺼질 때 냉장고도 같이 꺼지니까
음료를 넣어 놔도 안 시원한 듯...
침대 세 개를 한 샷에 잡기가 힘들어서
사진이 없는데 왼쪽 사진 맨 끝이 엑베.
엑스트라 베드는 보통 상태가 안 좋아서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픈데 여기는
다행히 엑스트라 베드가 꽤 좋더라고요.
오른쪽 사진은 침대마다 하나 씩 놓여
있는 파자마. 뭐 입고 자지는 않았지만
꽤 나름 신경 쓴 거 같아 기분은 좋아요.
욕실은 시원한 민트색으로 도배를 했죠?
일본이라 그런지 유럽이나 홍콩, 중국 쪽
동급 호텔보단 확실히 깔끔하네요.
'솔직히 고급진 그런 맛은 없어유.'
어메너티는 특별한 것은 없고 일회용
바디 스펀지가 있어서 잘 썼어요.
샴푸나 바디워시는 일회용이 아니라
저렇게 대용량으로 비치되어 있었어요.
칫솔모가 워낙 튼튼해서 잇몸에서 피 나는 줄...
몬토레 라 스루 호텔 후기에 많이 있듯이
카펫이 아니라 마루 바닥이라 너무 좋았고
게다가 슬리퍼도 있어서 더 좋았네요.
일회용 슬리퍼 상태도 좋았어요.
'마루바닥에 슬리퍼가 젤루 맘에 드네유.'
사실 캐리어 세 개를 펼쳐놓으면 정신없어서
욕실 맞은편에 공간이 있어서 테트리스 하듯
캐리어를 끼워 맞춰 넣었어요.
저희는 조식이 포함이라 아침마다 잘
이용했어요. 조식도 살펴 볼게요.
우선, 기본적인 호텔 조식 메뉴인 에그,
베이컨, 감자, 누들, 소시지, 그라탱 정도.
한쪽에는 일본스런 식사도 있었는데
생선구이가 정말 이색적이더라고요.
호텔 조식에 생선 숯불구이라니!!!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할 명란도
물론 있었답니다. 밥에 구운 명란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챙겼네요.
그 외에도, 빵도 몇 종류 있었고 시리얼과
간단한 샐러드, 디저트 케이크류와 과일도
있었어요. 사진엔 없는데 주스와
커피도 한쪽에 있었고요.
특이하게 '디톡스 주스'도 있었어요.
호텔 여기저기 모습인데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하다는 이미지가 강해요.
호텔 전신샷 잘 나온 게 없네요.
건물은 한 12-13층 정도 될 것 같고,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깔끔하고 아담한 호텔이네요.
후쿠오카에서 야타이가 유명하잖아요?
밤에는 몬토레 라 스루 호텔 건너편에
야타이가 문을 여는데 늦은 밤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더라고요.
나카스 강변의 야타이가 워낙 유명한데
이곳도 괜찮은 곳인가 보더라고요.
워낙 힘든 3박 4일 같은 2박 3일이라
해가 지면 몸이 방전돼서 가보질 못해
조금 아쉽네요.
호텔 내부를 살펴봤고 호텔 주변을 보면
일단 일본 여행의 동반자인 편의점이
패밀리마트와 로손이 길 건너 바로 있고,
걸어서 4-5분이면 텐진 쇼핑가에 도착해요.
이와타야 백화점, 솔라리아, 파르코가
길 건너서 조금 가면 모두 있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도 길 건너 가면 있고요.
참, 요즘 핫하다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다이묘 거리도 5분이면 가요.
텐진에 맛집도 많아서 호텔 근처에서
걸어갈 만한 곳도 꽤 있더라고요.
파르코 지하 1층에 키와미야 함바그,
다이묘 거리 근처에 모토무라 규카츠,
짠내 투어에 나왔던 라멘젠을 비롯해
이푸도 라멘도 가깝고 저희는
이치란 라멘 본점까지도 걸어갔답니다.
호텔 아주 가까이 이치란라멘
텐진 니시도리점이 있는데
거긴 맛없어유, 꼭 본점으로 가세요!
암튼 볼거리, 먹거리 많은 텐진이
후쿠오카의 중간 정도라 동쪽으로
하카타를 둘러보고 서쪽으론
오호리 공원이나 모모치 해변가기에
동선이 좋아서 숙소를 텐진에 정하길
잘한 거 같아요.
후쿠오카에서 실속 있는 여행에
가성비 갑인 위치 좋은 호텔,
' 몬토레 라 스루 호텔 '
저는 매우 만족했답니다.
-내 돈 주고 묵었던 리얼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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