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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파리지앵 호텔 숙박 후기 ft. 마카오공항 호텔 셔틀버스 본문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 숙박 후기
호캉스의 천국 마카오에서 호텔 선택은
꽤 고민인데 이번 여행은 '마카오의 작은
파리'라는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몇 년 전 묵었던 파리지앵 호텔 건너편의
마카오 쉐라톤 호텔도 가성비가 좋았지만
유럽스런 인테리어가 좀 더 멋스러운
파리지앵 호텔이 평일 가격이 넘 좋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예약했다.
' 마카오 파리지앵 평일 2박에
삼십이 말이 되냐구 !!! '
파리지앵에서는 베네시안이나 길 건너
새로 생긴 더 런더너호텔이나 쉐라톤까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어 옆 호텔 구경 가기에도
좋고 우리는 수영장 이용 계획이 없지만
수영장과 자쿠지까지 시설도 좋고
물론 카지노에 쇼핑몰까지 다 있다.
[마카오공항에서 파리지앵까지 호텔 셔틀로]
마카오는 대부분 호텔들이 공항이나
페리터미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비가 안 들기로 유명한데 당연히
마카오 공항에서 파리지앵 호텔까지
호텔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진 속 핑크색 파리지앵 호텔 셔틀버스
타면 공항에서 호텔까지 10분이면 도착!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 교통비만 몇만 원인데 마카오는
교통비가 안 들어 너무 좋으다.
마카오가 세 번째라 이미 여러 번
와본 파리지앵 호텔인데 또 봐도
너무 멋진걸!
3시 체크 인으로 알고 있는데 2시 좀
넘어 도착했더니 체크인이 가능했다.
체크인 줄이 길어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체크인하면서 결혼기념일 여행인데 혹시
에펠탑뷰 가능하면 배정해 달라고 했더니
한참을 찾더니 코너룸으로 주었다.
( 에펠탑뷰 요금이 더 비쌈 )
직원의 중국식 영어 발음이 조금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친절한 직원
Thank you !
체크인 데스크 맞은편에 아주
고풍스러운 공간이 있어서 한 컷!
유럽의 궁전이나 박물관에서 만날 법한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무척
인상적인데 드레스라도 입고 와야하나?
파리지앵 호텔이 워낙 커서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는데 우리 방은 남쪽 끝
코너룸으로 통창이 양쪽으로 있어
개방감이 있고 뷰가 멋지다.
웰컴 메시지도 화면에 띄워 주고
방도 업그레이드해 주고 마카오
파리지앵 굿이다!
사실 이동이 많은 여행에서 숙면을
위해 트윈베드를 선호하지만 마카오
호텔은 슈퍼킹 베드도 사이즈가 좋아
편하게 잘 수 있어 이번에도 킹베드로
바로 전 아들과의 도쿄 여행에서
묵었던 좁은 도쿄 호텔방에 비하면
마카오 파리지앵은 아주 궁궐일세.
욕실 인테리어도 깔끔 고급스러운데
욕조랑 샤워 부스도 따로 있어 좋고
오래된 호텔이 아니라 화장실 특유의
냄새도 안나서 너무 좋았다.
어메너티도 칫솔 치약 로션 샤워캡 비누
빗등 다 구비되어 있고 샴푸 바디워시는
샤워 부스 안에 구비되어 있다.
현관 쪽에 있는 옷장 안에 드라이기랑
일회용 슬리퍼랑 금고도 있고
생수도 넉넉히 제공되고 각종 차도
마실 수 있게 구비되어 있다.
미니바 이용하겠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 했더니 미니바는 비워져
있었고 그래서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했더니 편하네.
침대 옆에 콘센트가 있는데
무선충전기도 있어서 밤에 호텔로
돌아와 자면서 충전하기도 편하다.
파리지앵 남쪽 코너룸뷰는
오른쪽으로는 스튜디오시티 호텔뷰
왼쪽으로는 에펠탑뷰와 더 런더너가
보이는데 밤에 보면 정말 멋지다.
오후에 도착한 첫날은 멀리 안 가고
코타이 지역 호텔 투어를 하고 돌아
왔는데 야경이 역시 너무 멋지다.
파리지앵 에펠탑뷰 칭찬해!!!
체크인할 때 결혼기념일 여행이라고
했더니 초콜릿 케이크를 룸으로 보내줬다.
노티드 케이크 같은 앙증맞은 사이즈인데
초코무스 케이크가 정말 진하고 맛있어
피곤한 상태에 먹으니 눈이 번쩍!!!
파리지앵 에펠탑 배경으로 한 컷!
에펠탑뷰로 업글해 준 것도 좋았는데
기념 케이크까지 보내줘 너무 감동쓰!
케이크 먹고 힘내 호텔 투숙객은 에펠탑
7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야경 보러
올라갔는데 파리지앵 호텔 조명발
정말 판타스틱하네!
이것이 바로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의
시그니처인 에펠탑 !
평일밤이지만 에펠탑은 역시 인기있는 핫한
포토존이라 사진 찍으려면 기다려야 하는데
화려한 조명이 너무 근사한 에펠탑이랑 주변
야경 실컷 감상하면서 기다렸다 찍었다.
파리지앵 건너편에 새로 생긴
더 런더너호텔도 너무 멋져서
안 그래도 화려한 코타이 호텔 풍경이
더 화려해지고 풍성해진 느낌이다.
더 런더너의 빅벤은 런던 빅벤이랑
거의 흡사한데 조명도 엄청 화려하다.
파리지앵 푸드코트 근처에 노블마트가
있는데 음료수랑 푸딩이랑 컵라면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살 수 있다.
[ 파리지앵 호텔 셔틀버스 ]
다음날 아침은 홍콩 당일치기하려고
타이파 페리 터미널까지 호텔 셔틀버스
타고 갔는데 15분마다 자주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리지앵 호텔 셔틀버스는 지하 1층
셔틀 정류장에서 타는데 목적지가
많으니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8번 승강장에서
타는데 파리지앵에서 마카오 공항이나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가까워 1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이동하기에도 좋다.
[ 마카오 파리지앵호텔 ATM ]
요즘 해외에서 트레블월렛 카드를 많이
이용하는데 마카오에서도 이용가능해
미리 마카오 MOP랑 홍콩 달러를 조금
환전해 넣어뒀다.
마카오 공항에 도착해 ATM에서 인출을
했더니 실패했는데 파리지앵 호텔에도
ATM이 있어 체크인하고 룸으로 가는 길에
ICBC ATM에서 마카오 MOP을 수수료
없이 인출했다.
오기 전 검색하니 HSBC ATM 이 수수료
없다는데 해보니 ICBC ATM도 수수료가
없으니 참고하십시오.
베네시안 호텔, 갤럭시 호텔, 쉐라톤,
스튜디오 시티, 윈팰리스, 리스보아 등
마카오의 대표적인 호텔들 다 가봤지만
파리지앵의 은은한 크림색 베이스의
인테리어가 내 취향저격이다.
유럽풍 인테리어에 깔끔한
룸컨디션, 친절한 직원들 덕에 정말
편하게 머물렀다.
마카오 가성비 좋았던
파리지앵호텔 에펠탑뷰 코너룸
평일 숙박 후기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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