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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조양방직카페]조양방직 신문리 미술관#강화 핫플레이스#강화도 카페추천

궁셔리여사 2019. 3.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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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신문리미술관

 강화핫플레이스#인생카페#강화카페추천

글.사진 by 궁셔리여사

 

 

#강화 조양방직 카페 

 



봄이 오는듯 하더니 갑자기 날씨가 다시

추워졌어요. 늘 그렇듯 봄이 순순히

 올리가 있나요. 한 번 튕기고 와야지 ㅋㅋ

 

 그래도 봄은 오고 있나봐요.

다들 봄바람에 마음이 설레이고  어디론가

나들이가고 싶어하는 계절이 왔어요.

 

하늘은 흐리다 맑았다 했지만 모처럼

평일 휴무인 남편과 강화 조양방직카페

GoGo!

 



 

 

 

강화에 조양방직 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인

 ‘신문리 미술관’은 온라인에서 엄청 입소문

난 핫플레이스라고 남펴니 그러더라구요.

핫플레이스 정말 좋아하시는 1인.

 




[조양방직 카페]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589-23

영업시간 11:00-22:00

 

 

 

네비녀가 알려준대로 1시간 30분을 달려

드뎌 도착!  잉 뭐지? 이런 동네에 무슨

핫플레이스가 있다구? 카페는 어디에?

 

보이시나요? 위 사진에 허름한 공장같은

곳이 바로 조양방직 카페랍니다.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가

입구로 들어가니 을씨년스런 모습의 낡은

회색 건물이 날도 흐린데 더 무섭네요.

 




 

 

오른편에 입구라고 쓰여 있으니

들어가 봐야겠죠? 별로 안들어가고

싶은 느낌은 뭐지 하며 들어갔어요.

 




 

 

 

넓은 공터에 낡아서 곧 부서질것 같은

기다란 버스가 한 대 똭!

시작부터 독특했어요.

 





 

 

 좀 더 들어가니 이런 창고가 하나 있길래

들어가 봐야쥬?

 







 

 

 

정말 시대극에서 나올 만한 옛날 물건들이

창고안에 여기 저기 나름 콘셉잡고

있었어요. '개조심' 엄청 오랫만에...

 

 





 

 

밖으로 나오면 세 개의 빨간 공중전화 부스가

아무렇게나 아니, 나름 신경 쓴  배치겠지요.

 암튼 옛날 드라마 세트장같아요.

 

 





 

 

공장 부지였어서 그런지 공간이 꽤

넓었고 흙바닥은 자갈이 깔려 있어서

더 옛날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여기가 조양방직 카페 입구.

아직 까지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별 기대없이 입장!

 






 

 

 

 

평일인데 사람들도 가득한 카페 입구에서

음료를 시키고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밖의 다소 썰렁한 분위기와는 아주 다르게

실내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감각있는 카페

인테리어에 갑자기 눈이 확 트이네요.

 

 






 

 

카페 카운터에서 뒤돌아 보면 카페 입구인데

들어가보면 정말 넓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직조 공장의

 작업 라인을 서로 마주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해요.

이런 공간이 숨어있었다니,

밖에선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신세계일세♪

 

 






 

 

 

 

 

 

삭막할것 같은 회색 시멘트 공간 곳곳에

초록 식물과 소품들을 더해서 편안하고

조화로운 실내 분위기를 만들었네요.

 

 

 







 

층고가 무척 높아 공간이 더 넓어보이고

다양한 조명들이 분위기에 한 몫해요.

 






 

 

전시관처럼 운영되는 곳이라서 그런지

음료값은 착하지는 않아요.

아메리카노 7,000원

카페모카 7,500원

믹스베리 치즈케잌 7,000원

 

 






 

카페 한쪽 구석에 상신상회라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뭘 파는 곳인가라는 기대를

가지고 안에 들어가 보니,

 

 








 

 

오래된 놀이기구며 소품들이

커다란 방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더라구요.

마릴린 몬로 아줌마도 한 켠에 있구

정말 추억의 아톰도 보이구요.

 

 








 

 

 위 사진은 컵 반납하는 곳인데 여기도

예쁜 소품들로 가득해요. 빈티지 숍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대표가 직접 꾸민 내부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품들이 조양방직이라는 

공간에서 빈티지한 감성을 퐉퐉 뿜어내고 있네요.

 

 







 

카페 내부에는 특히 동물모형장식이

많이 눈에 띄였는데 실물크기의 소님과

말님이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어요.

 

 






 

그런데 모두가 모형은 아니였네요.

갑자기 앞으로 살아있는 무언가 휙!

통통한 고양이 한 마리가 앞으로 가서

얼른 한 컷!  살아있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옆에 기둥에 개님은 안 살아있는 도꾸,

멋진 썬구리 쓰고 기둥엔 왜 메달려 있니?

 






 

 

역시나 화장실도 범상치 않아요.

엄청 넓은 공간에 쇼파도 몇 개 있구

빈티지하고 앤틱한 장식들로 가득해서

한참 동안  앉아있고 싶은 공간이네요.

 

 






 

 

화장실앞에 강아지얼굴을 한  표범인지

 지켜주는 듯 앉아 있어요.

 


 

하늘이 흐리다 맑다 하더니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가 와서 서울 돌아갈 길이 막힐까

걱정이지만, 창밖에 가로등엔 불도

 켜지고 더 운치있는 풍경이 멋져요.

 







 

 

 

서울에서도 가까워 주말여행에 강화도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강화여행하시다

조양방직카페 신문리 미술관에 들러

예술적 감성을 채워보세요.

feat. 따뜻한 아메리카노

Enjoy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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