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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빈티지 감성 마을 < 코엔지 > 본문
도쿄 빈티지 감성 동네 코엔지 산책하기
이번 도쿄 여행은 빈티지 감성으로 가득한
'코엔지'라는 동네에 에어비앤비 예약했다.
코엔지라는 동네는 신주쿠에서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있는 예쁜 동네로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한가하고 아기자기한
동네로 빈티지 마니아들에겐 핫플이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여러
도시를 여행하다보니 유면 한 관광지나
번화하고 화려한 도심도 물론 좋지만
일본 감성 물씬 풍기는 동네를 찾게 된다.
이곳 코엔지가 요즘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동네로 인기라는데 왜 그럴까!
코엔지역은 주오선과 소부선이 지나서
도쿄역에서 주오선 (쾌속)을 타니 6개
정류장을 지나 20분이면 코엔지역에
도착한다.
신주쿠에서 주오선을 타면 나카노역 바로
다음이 코엔지라 6분이면 도착해서 이동
하기에도 편리한 동네다.
코엔지역에서 내려 북쪽 출구로 나가
우리 숙소로 가는 길도 재미나다.
우리 숙소가 있던 북쪽 출구에는 예쁜
꽃집이 양쪽으로 두 군데나 있어 역에서
내리면 기분도 보는 눈도 즐겁다.
코엔지에 pal이라는 상가가 길게 있는데
상가 거리 위에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편하게 구경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역시 빈티지 천국답게 빈티지샵들도
눈에 띄고 음식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역 근처에 바로 있어 생활하기도 편하겠다.
동네 골목골목마다 작은 음식점과
선술집이 꽤 많아 멀리 나가지 않고
이 동네에서 즐겨도 좋겠다.
역시 밤에는 선술집에 사람들이
많은데 심야식당에서 나오는 그런
광경인가!
조용한 주택가이지만 좁은 골목에도
예쁘고 작은 음식점들이 꽤 많은데
딱 봐도 단골들이 많을 것 같은 분위기다.
코엔지하면 빈티지 감성인데 동네 여기저기
구경하며 걷다가 꽤 유명한 카페를 발견했다.
에델의 안뜰이라는 카페로 카페 안에
정원이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유명한데 늦은 시간이라 방문은 다음에.
케이크랑 푸딩이 맛나다는
AIMU란 곳도 만나고
텐동맛집이라는 텐스케도 우리 숙소랑
가까웠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인내심이 부족한 나는 결국 못 먹었다.
여기 사장님이 꽤 재미있으시다던데
다음에 도쿄 오면 꼭 가보고 싶네.
크고 작은 샵들이 우리 동네와
비슷한데 코엔지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아기자기하면서 재미있다.
코엔지는 주택가이면서 작은 음식점이
참 많아서 숙소 들어가다 출출하면 골라
들어가 배를 채우기도 너무 좋다.
국물이 따뜻한 소바
서울에서 냉소바만 먹어봐서 그런지
신기하다.
숙소 근처에서 나름 고급져 보이는 스시집
늦은 저녁에 출출해 잠깐 들어 몇 접시만
먹으러 갔다 우니를 올린 초밥도 먹어보고
편의점이며 드러그 스토어도 많아
정말 지내기도 편했던 코엔지라는
동네 왜 일본 한달살기로 인기인지
알 것 같은 분위기의 동네다.
일본 빈티지 감성 가득한 코엔지
번화하고 복잡한 시부야나 신주쿠랑
또 다른 매력의 동네다.
도쿄 빈티지 감성 마을
코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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