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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셔리 my trip/도쿄

도쿄 3박4일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

궁셔리여사 2024. 4. 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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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도쿄 3박4일 !
 

 
혹시나 하고 대기 걸어둔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이 확정되어 1월 말에 다시 도쿄  3박
4일 여행을 몇 달 만에 다시 다녀왔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 기록을 남겨본다.
 
◎  1월 도쿄 3박4일 여행기  ◎
 
 

도쿄 3박4일 by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약 한 달 전에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대기를 걸어두었는데 다행히 목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 항공권 2장이 가능해서 새해
맞이는 핑계고 요즘 핫한 위스키 구입 여행
및 올해 학업으로 엄청 바쁠 예정인 아들과
느긋한 먹방 여행 고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도쿄 항공권

 
1월인데 날씨도 너무 따듯해서 좋았고
12시 10분 비행기라 집에서 새벽같이
나가지 않아도 되니 확실히 덜 피곤하네.
 
 이제 새벽 비행기로 갔다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겁나게 힘든 스케줄의 여행은
체력적으로 무리다.
 
 
 
 

인천-나리타행 아시아나 비행기

 
인천 도쿄행 아시아나 비행기는 3-3-3
구조로 꽤 큰 비행기인데 시트가 살짝
낡은 감은 있지만 모니터도 있고 기내식도
있어 나름 든든하게 점심도 먹을 수 있고
역시 풀서비스 항공이 좋긴 하다.
 
  

 

지난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세 식구가 도쿄에 왔던 터라 몇 개월 만에 또
다시  찾은 도쿄 나리타공항 정들겠네.
 
지난번 도쿄 방문 때 비짓 재팬 웹을 
이용해도 출국심사 1시간 너무 게 걸려
공항 빠져나가기도 전에 지쳤었는데
이번에는 빨리 수속을 마쳐 넘 좋았다.
 
 
 
 
 

우리 숙소는 도쿄역에서 가까운 교바시역
1분 컷에 위치한 호텔이라 나리타공항에서
비싼 넥스나 스카이라이너를 안 타고 그냥
1300엔 저가버스를 타고 갔다. 

 교통비 아껴 라멘 한 번 더 먹어야지.
 
교통비 늠 비싼 도쿄
1일 3만 보 예상해 본다.
 

 
 
 

렘 도쿄 교바시 호텔

 
몇 달 전 도쿄 여행 때는 빈티지로 유명한
'코엔지' 지역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고
이번에는 도쿄역 긴자가 가까운 교바시역
근처 렘 도쿄 교바시 호텔을 예약했는데 
음식을 해 먹을게 아니라서 호텔이 편하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약 1시간
10분 걸려 도착하고 약 7-8분 걸어서
도착한 교바시역에 있는 렘 도쿄 교바시

교통도 위치도 정말 끝내준 호텔이라
가성비도 만족도도 높은 선택이었다.
 
 
 
 
 

 오사카나 후쿠오카에 비해 호텔이 비싼
도쿄는 객실이 좁기로 유명하지만 돈 좀 
더 내고 코너룸을 예약했더니 캐리어를
2개 정도는 펼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도쿄 하나마루 킷테점

 
첫날 호텔 체크인하니 오후 늦게라 아들이
좋아하는 초밥을 먹고 일찍 쉬기로 했는데
도쿄역 근처 킷테빌딩 6층에 위치한 하나마루
초밥집에 약 40-50분 웨이팅 하고 입장했다.
 
키오스크에 등록하고 번호표 뽑고
다른 곳에 구경하다 와도 되니 그나마
웨이팅이 덜 지루했다.
 
 
 

 

도쿄역 야경

 
번호표 뽑고 웨이팅 하는 동안 유명한
킷테 빌딩 옥상정원에 나가서 도쿄역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도쿄역은 낮에 봐도 멋지지만 밤에 조명
들어온 역사 건물이 정말 정말 이쁘다.
 



 
 
 

순서가 되어 자리를 잡고
스시 먹방 시작!
 
연어도 가격별로 퀄리티가 다른데
저렴한 것도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이 거의 없네 ㅠ
 
  

 

스시만 먹기 지루하니 굴튀김도 하나
주문했는데 같이 나온 에그 샐러드랑
잘 어울린다.
 
 
 
 

다음날
 아침은 편의점만찬으로 먹고 이른 점심은
긴자식스 근처의 미슐랭 라멘 맛집이라는
무기토 올리브에서!



 
 

도쿄 긴자 라멘 맛집- 무기토 올리브

 
무기토 올리브 라멘은 조개 육수 베이스로
 돈코츠나 시오라멘은 많이 먹어봤지만
조개 육수 라멘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나는 괜찮다 정도이고 라멘 마니아이며
미식가이신 울 아드님은 시원한 국물이
한국인 입맛에도 어렵지 않고 매력적인
라멘이라고 하시네.
 
  
 
 

점심 먹고는 위스키 성지를 여기저기
다녔는데 한국인이 휩쓸고 간 매장에
인기 있는 위스키는 죄 sold out!
 


 

 
 
 

아들이 가고 싶다는 히지리바시에 가다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에 들러 아들
아이쇼핑하고 길거리에 맛있는 냄새에 홀려
돌아보니 뚠뚠한 붕어빵을 팔고 있길래 사
먹었는데 퐁신퐁신한 붕어빵이 저질 체력
뚜벅이 여행객 당충전하기에는 딱이다.
 
 
 
 
 

스즈메의 문단속 _ 히지리바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오는 바로 
그 다리 히지리바시에서 바라본 풍경

운 좋으면 세 개의 기차가 동시에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지만 기다리기
힘들어 두 개 열차 동시에 지나가는걸
보는 걸로 만족
 
 빨간 기차가 장난감처럼 이쁘다.
 
 
 
 

도쿄 우동 맛집 _ 사토 요스케

 
갬성 터지는 기찻길을 보고
사토 요스케라는 꽤 유명하다는
긴자 우동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역시 일본 우동 면발 맛나다.
 
저 찰지고 윤기 나는 면발 보소!
 

 
 
 

도쿄 긴자

 
긴자의 화려한 밤거리
 
지난번 여행에서는 시부야나 신주쿠에
자주 갔는데 이번 여행은 숙소가 긴자에서
가까워 긴자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호텔로 들어가기 전 요즘 핫한 셀린느
매장에도 가고 꼼데가르송 가디건도
보러 가고 위스키 성지도 여기저기 다니고
바쁜  쇼핑 타임을 보냈더니 꿀잠 잤다.
 
한국 관광객이 휩쓸고 간 저녁 시간에는
건질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슬픈 사실과
그래서 지갑이 털리지는 않았다는
기쁨이 교차했다.
 


 

 


 

다음날
역시 편의점 만찬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우메다에 있는 드러그 스토어로 갔다.
 
여기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길래
필요한 몇 가지를 사러 갔는데 역시나
싸다는 곳에는 관광객이 몰리기 마련
 
계산하는데 엄청 오래 걸려 필요한
몇 가지를 구입해서 아들이 줄 서서
웨이팅하고 있는 카이센동 집으로
gogo !
 
 
 
 
 

도쿄 츠지한 - 카이센동 맛집

 
 약 1시간 30분을 웨이팅하고 자리 잡은
카이센동 맛집 츠지한
  
방어회가 애피타이저로 나오고
생선을 다져서 얹은 카이센동이
시그니처 메뉴로 맛이 있긴 하지만
과연 1시간 30분을 기다릴 맛???
내 기준에는 아닌 듯
 
웨이팅 하느라 아들 고생했다.
 
 
 
 

도쿄 시부야

 
점심으로 카이센동 맛나게 먹고
시부야 복작 복작한 거리로 출동했는데
왔다 간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반갑네.
 
 
 
 
 

시부야 구경하다 위스키 성지에
들러 위스키도 한 병 득템했는데
위스키샵에 죄다 한국인이라 좀
웃겼다.
 
 
 
 
 

처음 일본 여행 가면 돈키호테에서
미친 듯이 쓸어 담지만 이제는 돈키호테
가도 별로 살게 없다.
 
약이나 파스 같은 건 드러그스토어
싼 곳에서 사면 가격 차이가 꽤 심하고
위스키도 돈키호테가 절대 싸지 않다.
 
그래도 도쿄 왔는데 돈키호테 안 들리면
서운하니 들러서 호텔에서 먹을 과자 좀
사고 출석도장 찍는 걸로.
 
 
 
 

시부야에서 긴자로 왔는데 이제는
왠지 우리 동네처럼 익숙하다.
 
 화려한 긴자 밤거리에서 
저녁 먹을 곳 찾다 아담한
스키야바라는 함바그집을 발견
 
 

 

 

도쿄 긴자 스키야바 함바그집


긴자가 비싼 동네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꽤 맛있는 함바그를 먹었다. 

 
전에 갔었던 시부야의 야마모토 함바그
비슷한데 손님들이 모두 현지인이었고
웨이팅도 있고 나름 긴자 맛집인가 보다.
 
 

 

 

 

도쿄 마지막 밤이니 긴자
여기저기 다니며 구경하고
아들내미 옷도 사고  
이번 여행은 긴자에서 참 잘 놀았다.
 
 

 

긴자 구석의 한 마트에서 우연히
내가 찾던 조니워커 블루 라벨을
면세받아 아주 착한 가격에 득템해서
뭔가 뿌듯하다.
 

 

 

 
 

도쿄역 돈카츠 맛집 스즈키

 
여행 내내 엄청 걸어서 마지막날은
늦잠 자고 아침 간단히 먹고 여유 있게
체크아웃하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도쿄역에 맛집이 워낙 많아서
도쿄에서 아직 안 먹은 돈카츠를 먹었는데
그냥 돌아다니다 웨이팅 조금 하고
들어갔는데 여기가 맛집이네!
 
 
 
 

도쿄역 스즈키 돈카츠
다음에 도쿄 가면 재방문 100%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도쿄역

 
맛난 돈카츠 먹고 캐릭터 스트리트에서
아들 쇼핑도 하고 도쿄역을 구경하러
나갔는데 붉은 벽돌의 도쿄역사 낮도
너무 멋지고 역사 안의 유럽풍의 천정은
다시 봐도 멋지구나!
 
 

 

나리타공항 이푸도 라멘

 
도쿄역에서 1300엔 버스 타고
나리타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했다.
 
비행기 타기 전 공항에 있는
이푸도 라멘 먹고 타려고
(개인적으로 이치란보다 이푸도)
 
이푸도 라멘 한 그릇하고
도쿄랑은 bye bye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다녀 온 도쿄3박4일

 
도쿄는 세 번째다 보니 아사쿠사 오다이바
시부야 신주쿠나 오모테산도 같은 유명한
곳들은 전에 가봐서 이번에는 그냥 도쿄
이곳저곳 여유 있게 둘러봤던 여행이다.
 
아들이랑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여행
 


 
 

도쿄 여행 위스키 쇼핑


도쿄 여행에서 건진 위스키들
남편 서재에서 멋진 자태를 뽐낼 줄 
알았더니 어느새 비어 가고 있다.
 
아들과 도쿄 3박4일
힐링여행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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