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리공원 맛집 시나리우동]후쿠오카 텐진 붓카게우동 맛집

「오호리 공원 맛집-시나리 우동」

feat. 탱글한 면발

 

 

오늘은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근처 맛집인

'시나리 우동'의 붓카게 우동 후기를 

포스팅해요.

 

 

 

후쿠오카에서 둘째 날!

 

아침 먹고 걸어서 마이즈루 공원을 거쳐

오호리 공원에 벚꽃 구경하러 갔다가

벚꽃 구경 실컷 하고 오호리 공원 근처의

붓카게 우동 맛집에 점심 먹으러 갔어요.

바로 '시나리  우동'

 

 

 

​저는 오호리 공원에서 바로 가느라 걸어서

 갔지만 다른 곳에서 시나리우동으로 갈 땐 

지하철 주황색 구코선(공항선)을

타고 오호리 코엔(오호리 공원) 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면 가까워요.

 

 

 

4번 출구로 나오면  위 사진에서 처럼

 붉은색의 자동차 회사 건물을 있는데

저 건물 쪽으로 갑니다.

 

 

 

붉은색 자동차 회사 건물을 지나 사진에서

화살표가 있는 진입금지 사인 있는 곳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요.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만 걸으면

小金丸ビル라고 쓰인 빌딩 1층에

바로 '시나리 우동' 이 있어요

 

 

 

[ 시나리 우동 가는 법 ]

일본 Fukuoka, Chuo Ward,

Otemon, 3 chrome−3−２４

小金丸ビル １Ｆ 북측

 

시나리 우동

[지하철로 가는 법]

지하철 주황색 구코선타고

오호리 코엔 역 4번 출구

(위 설명 참고)

 

 

[버스로 가는 법]

텐진에서 출발기준으로

TENJIN 3-CHOME에서 

2, 2-3, 22-1, 23, 27B 등 버스를 타고

Otemon 3 chome에서 내려 도보2분

 

 

 

​[ 시나리 우동 영업시간 ]

화-목 11:00-15:00/17:30-20:00

금요일 11:00-15:00

토,일요일 11:00-16:00

월요일 휴무

 

 

※ 참고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영업을 하고

대신 다음날인 화요일에 쉰다고 하네요.

 

 

시나리 우동을 가실 때는​

break time과 영업시간을 방문 전에

미리 꼭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죠?

 

 

 

12시가 되기 전에 갔는데 이미 벌써

대기줄이 이렇게 길게 있더라고요.

후쿠오카에서 이 정도쯤은  놀랄 일도

아니라 그냥 조용히 줄을 섰답니다.

 

'후쿠오카에서 이 정도 줄은 기본이죠.'​

 

 

​

건물 옆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원목으로

장식된 벽면이 나오네요.

 

 

 

대기줄이 긴 다른 식당처럼 이곳도

줄 서서 대기하는 동안 직원이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하면서 메뉴판 미리 보여주고

주문을 먼저 받아가요.  메뉴를 볼까요?

 

 

 

 

히라가나만 간신히 읽을 줄 아는데 메뉴는

전부 일어에 한국어나 영어 메뉴가 없어서

 대충 히라가나랑 한자랑 그림을 조합해서

 주문을 했답니다. 

 

'설마 못먹을게 나오겠어요?'

 

 

 

30-40분쯤 지나 순서가 되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보통 식당들처럼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았어요.  

 

 

 

우리는 오른편의 테이블이 아니고 주방을

바라보는 자리에 셋이 나란히 앉았어요.

 

자리에 앉고 5분 정도 더 기다리니

드뎌 주문한 붓카게 우동이 나왔어요.

 

 

 

 

요건 860엔짜리 해물 붓카게 우동.

새우, 오징어, 어묵 튀김 +

깻잎 코스프레를 한 나뭇잎같은 튀김.

 

' 해물이라 붕장어 튀김인줄 알았는데

 오뎅이였어요.ㅋㅋ'

 

 

 

요건 730엔 짜리 야채 붓카게 우동.

가지, 고구마, 단호박, 당근, 껍질콩 튀김.

계절에 따라 야채가 바뀔 수 있대요.

 

 

 

 

요건 730엔 짜리 시나리 붓카게 우동인데

계란 튀김이 특징인 것 같아요.

계란을 갈라 보면 반숙이 예술이랍니다.

​

'저 투명한 노란 빛깔이 보이시나요?'

 

 

 

 

참고로, 우리가 시킨 메뉴는 위 메뉴판에

빨간 표시된 세 가지 랍니다.

 

우동외에 야채, 새우, 닭이나 어묵 튀김을

따로 시킬 수도 있고 주먹밥도 있었어요.

 

시나리 우동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라는 걸 들었는데 이렇게

까지 쫄깃하다니 정말 맛있어요.

​​

너무너무 탱글탱글 쫠깃쫠깃해서

한참 씹게 되는 그런 면발이죠.

​

'면발이 정말 죽이네.'

 

붓카게 우동 뜨거운 국물이 아니라

소스를 부어먹는 거라 소스도 중요한데

생각보다 강하거나 진한 맛은 아니고

일본스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후쿠오카 여행 중이시라면

오호리 공원에 산책 가셨다가

시나리 우동에 들러서  탱탱한

면발 한 번 맛보시고 가세요.

​

오호리공원 맛집, 시나리 우동!

한 번은 꼭 먹어볼 만한 맛이랍니다.

 

 

ENJOY FUKUO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