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나리타공항에서 긴자역 1500엔 저가버스로 편하게 ! 본문
" 나리타공항에서 긴자역 어떻게 저렴하게 갈까? "
지난번 도쿄 방문 때 긴자에 있는 호텔이
너무 위치가 좋아 이번 여행에도 긴자에
있는 호텔로 예약했다.
Narita Airport → Ginza Station
오래전 아들이 어릴 적에 도쿄 여행 오면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까지 빠르면서 비싼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 라이너를
이용했었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다.
아들도 이제 성인이고 자주 여행하다 보니
가성비 여행을 선호하는데 작년 도쿄 여행 때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1300엔 하는
저가버스를 이용해 보니 괜찮길래 저가버스가
긴자역까지도 운행해 나리타공항에 숙소가
있는 긴자역까지 저가버스로 한 번에 이동했다.
나리타공항에서 입국수속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앞쪽에 버스 티켓 파는 곳이 보이는데
내가 타고 갈 저가버스 매표소는 왼쪽에 있다.
LCB(Low Cost Bus)라고 연두색 간판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을 거쳐
긴자역까지 운행하는데 도쿄역까지만
가는 버스는 거의 10분마다 있고
긴자역까지 더 가는 버스는 편수가
도쿄역까지 보다는 덜 있는데 마침
도착하니 긴자역까지 가는 버스가
10분 정도 후 출발이라 버스표를 구입했다.
나리타공항 - 도쿄 긴자역 저가버스
[ 요금]
성인 1500엔
초등학생 750엔
[ 소요시간 ]
나리타공항 -> 도쿄역 65분
나리타공항 -> 긴자역 80분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음
[ 참고 사항 ]
저가버스는 1인 1 캐리어 (+개인 소지 가방)만
허용되므로 초과 캐리어가 있다면 저가버스는
탑승할 수 없으므로 참고 바람
버스표 사기 전에 우선 현금이 없어서
트레블월렛에서 현금 인출을 해야 했다.
버스표 파는 곳에서 왼쪽으로 더 가서
보이는 Visitor Service Center 쪽에
현금인출기 코너가 있다.
내가 몇 년째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트레블월렛은 일본에서는 이온 뱅크
현금 인출기나 미니스톱(편의점) 현금
인출기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없다.
도쿄역 긴자역까지 저가버스 타는 곳은
공항 밖으로 나가면 버스 승차장이 많은데
7번 승강장에서 탑승한다.
긴자역까지 가는 버스 승차권을 사고
7번 승강장으로 가니 내가 탑승할 전
버스인 도쿄역행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꽤 많았다.
버스티켓을 보여주고 직원이 화물칸에 실을
짐에 수하물텍을 부착하고 수하물 영수증을
주는데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목적지에서 하차하고 짐을 찾을 때
직원에게 보여줘야 하니 버리지 말자.
저가버스이다 보니 고급스럽고 간격이
넓은 리무진버스를 상상하면 안 되고
일반 버스정도인데 맨뒤에 화장실이
있는 게 특이하다.
여러 회사가 같이 운영하는 거라 간혹
간혹 화장실이 없는 버스도 있다던데
내가 타 본 버스는 모두 화장실이 있었음
좌석 간격은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로
아주 거구가 아닌 이상 심하게 불편하진
않을듯하다.
좌석의 편안함보다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거운 캐리어 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 없이 바로 간다는 편안함을 원하면
저가버스 추천
오후 5시가 지나서 붉게 물드는 하늘이
멋진데 도쿄가 서울보다 해가 조금 일찍
지는듯하다.
평일이지만 도쿄역에 근접하니
퇴근시간이라 살짝 막히긴 했지만
나리타공항에서 약 80분 정도 걸렸고
긴자역에서 숙소까지 도보 5분 거리라
정말 편하게 이용했다.
긴자역 -> 나리타공항행 저가버스 타는 곳
출국할 때 긴자역에서 다시
나리타공항으로 갈 때 1500엔
저가 버스 타는 곳의 위치이다.
정류장에 파란색 표지에 나리타공항
표시가 있어 찾기 쉽다.
저가버스 타고 편하게 한 번에 숙소로
이동해 우리의 도쿄 여행은 긴자의
화려한 밤거리 투어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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