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셔리 life
경복궁 야간개장 나들이 본문
요즘 핫한 경복궁 야간개장 나들이
언제부터 고궁의 야간개장이 이렇게
인기였는지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팅이
임영웅 콘서트 피켓팅만큼이나 치열해
순식간에 매진된다고 한다.
' 여름밤의 고궁 나들이 '
경복궁 야간개장은 하루에
사전예매 3,000명과 현장예매 300명만
입장가능한데 정말 순식간에 매진되어
취소표가 나와야 구매 가능하다는 아이돌
콘서트가 아닌 경복궁 야간개장이다.
남편이 경쟁을 뚫고 어렵게 예매했다며
꼭 가야 한다고 해서 금요일 저녁 경복궁
야간개장 나들이 다녀왔다.
금요일 퇴근시간에 서울시내 도로는
말해 뭐 해 지하철 이용이 제일이라
지하철로 갔는데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경복궁 야간 관람 티켓은 1인 3,000원
사전예매를 했어도 표 사는 곳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하는데 도착하니
벌써 표 사는 곳에 줄이 꽤 길다.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19:00-21:30
(매주 월. 화 휴무)
요즘 해가 길어 오후 7시는 너무 환해
사실 야경 감상하기 좀 이른 시간이고
7시 30 정도부터가 좋은 것 같다.
2024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은
5월 8일 - 6월 2일로 전년보다 조금
짧아졌다고 한다.
관람객들은 외국인들도 많지만 의외로
내국인들도 많았는데 20대 젊은 층부터
60대 중년들까지 다양하다.
요즘 한복 입고 고궁 나들이하는 게
젊은 층에게 인기라던데 곳곳에 곱게
한복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아 보기
좋았는데 의외로 중년층 여성분들도
종종 있어 보기 좋았다.
★ 경복궁 야간개장 꿀팁 ★
경복궁 야간개장은
한복 입으면 무료입장
흥례문과 근정문을 지나 나오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근정전은 국가적 대례를 지내던 장소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다시 중건했다.
조선시대 배경 드라마에 종종
나오는 곳이라 익숙한 곳이다.
왕이 앉았던 어좌가 보이는데
인기 있는 포토존이라 웨이팅해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그냥 멀리서
까치발 들고 잠깐 구경만 했네.
근정전에서 뒤돌아
왕의 시선으로 바라본 모습
근정전 주변을 둘러보다
붉은 기둥이 멋져 한 컷!
조금씩 어두워져 경복궁 최고 포토존인
경회루로 갔는데 이미 연못 주변에 많은
인파가 사진 찍느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 해가 정말 순식간에 져서 금방
어둑어둑해지니 너무 멋지다.
연못에 경회루가 비춘 모습
사진에서만 봤는데 너무 멋지다.
조선시대 연회를 열거나 외국 사신
접대 장소로 사용했던 경회루
그 옛날 어떻게 물 위에 이런 누각을 지었지
감탄하며 보는데 어두워지고 조명을 더하니
물 위에 반사된 경회루 풍경 정말 멋지다.
연못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몰리다 보니 좋은 위치는 맛집
웨이팅처럼 줄이 길다.
축 늘어진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경회루 한 폭의 그림이네
순식간에 어두워져 검은 연못에 비친
경회루가 더 화려해 보인다.
왜 경회루가 경복궁 최고
포토존인지 이해가 가는군
경회루 주변에 몰려드는 인파로
경회루 배경으로 인물 사진 찍기는
글렀고 풍경이나 열심히 찍자
불빛에 보이는 단청도 멋지고
경복궁 넘어 경찰청 건물이 보인다.
고궁과 빌딩
의외의 매력적인 조화네
여름밤의 고궁 나들이
예상보다 훨씬 멋진 나들이였다.
경복궁 무료 해설 가이드도
한국어 영어가 있어서 시간 맞춰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플 데이트도 좋고
가족 나들이도 좋고
친구와 나들이도 좋고
경복궁 야간개장
서울 고궁 나들이로 강추
경복궁이 야경 맛집이었네.
경복궁 야간개장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2번 있는데 9월 10월에 있을
하반기 경복궁 야간개장도 오고픈
멋진 경복궁 야간개장 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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